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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后新冠时代"中韩旅游交流合作将走上新起点——专访韩国哈拿多乐中国市场研究员张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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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从去年起在全球蔓延,韩国与中国受疫情影响人员往来受到限制,尤其给旅游业带来重创。

就当前中韩两国旅游市场现状和展望,纽斯频(NEWSPIM)通讯社中国部记者采访了韩国规模最大的旅行社——哈拿多乐集团中国市场研究员张丹,她表示,"后新冠时代",中韩旅游交流与合作将走上新起点、面临新机遇、迎接新挑战。

韩国旅行社哈拿多乐集团中国市场研究员张丹。【图片=纽斯频】

中韩两国地缘相近,您如何看两国旅游市场?

张丹:中韩两国互为邻国,地理相邻,文化相近,因为建交的影响,两国的经济文化交流不断扩大,旅游业合作也不断发展。得天独厚的地理文化条件促使两国互相发展成为对方重要的旅游客源国和目的地。

近年来,中国一直是韩国第一大旅游客源国,2019年中国赴韩旅游人数达到602万人之多,占韩国整体入境游客总量的35%,而韩国第二大入境旅游客源国——日本也只占19%,中日两国赴韩游客总数能占到一半之多(54%),这也决定了在韩国入境旅游宣传方面,中国和日本都是韩国不可忽视的重要客源国市场。

另一方面,韩国也是中国重要的旅游客源国之一。2016年至2018年,韩国连续三年位居中国主要客源国的前三名之位,2018年韩国旅华游客数量为419.35万人次,占中国入境游客总人数的17.3%。中国在吸引海外入境游客上同样需要继续重视韩国市场的入境游宣传。

您认为两国旅游市场有何不同?如何取长补短?

张丹:中国拥有全世界最大的国内旅游消费市场,内需旅游市场份额在整体旅游消费中占比较大,2019年中国国内旅游收入占到全年旅游总收入的86%,未来中国出境旅游市场需求也会随着国民生活质量的提升而有大幅增长空间。而韩国旅游收入则更多依赖于出入境国际旅游,韩国国人国内旅游收入仅占一小部分。这主要归因于两国在人口数量、地理面积、自然旅游资源等因素上存在显著差异,导致两国消费者旅游出行需求不尽相同。

中韩两国文化背景相似,易被对方认同,加之"汉风"及"韩流"文化的互相影响,不断为两国国民旅游互访带来了无限动力。此外,中国旅游资源丰富,有在韩国很少能看到的草原、沙漠等自然资源,也有桂林山水、九寨沟、秦始皇兵马俑等独特的自然人文景观,这对韩国游客具有极大的吸引力。而韩国"三千里锦绣河山"所形成的独特自然风貌,首尔、釜山等现代化都市,济州岛、军事分界线——"三八线"(板门店)等著名的自然人文旅游资源,及韩国化妆品、免税购物等现代化的服务设施,也都在吸引着更多中国游客前来旅游。

中韩两国空间距离较近、旅游费用较低、旅游资源互补,这为两国旅游互访创造了有利条件。不断扩大两国旅游交流与合作,既能弥补韩国内需市场客源有限的问题,也能为中国入境游发展创收,是两国深化友谊、取长补短、促进旅游业互利发展最直接有效的方式。

疫情前的仁川国际机场。【图片=纽斯频】

新冠疫情全球蔓延,给各国经济带来重创,当下中韩两国旅游业恢复情况如何?

张丹:中国国内疫情管控严格有效,从去年1月至3月初便将疫情新增控制为零,3月中旬旅游业开始陆续复产复工,到9月份中国国内航班客运量便恢复到2019年同期的98%,国内旅游出行已基本实现恢复。但疫情对人们旅游出行及消费依旧产生了巨大的影响。中国2020年度旅游总收入为3447.58亿美元,与2019年相比缩减61.1%,国内旅游出行人数也缩减了52.1%。另一方面,限于海外疫情持续蔓延及国内疫情防控的需要,中国民航局对国际航班数量进行了限制,使得国际航班供应能力减少,加之疫后跨境旅游市场需求的萎缩,中国出入境旅游全面复苏还尚待时日。

疫后韩国政府为旅游行业提供了多方面的政策扶持,以此促进内需旅游市场消费,提振国内经济。2020年5月后,韩国疫情管控初见成效,单日新增病例一直保持在100人左右的低增长水平,旅游业复产复工持续处于小心控制状态,国内旅游实现全面恢复还存在一定难度。2020年韩国全年旅游总收为104.36亿美元,较上年同期相比减少50%,与中国旅游收入减幅持平。韩国全年国内航班客运量恢复到2019年同期的76.3%,与中国的航班客运量恢复速度相比较慢一些。出入境旅游方面,虽然部分国家已对韩国开放边界,允许韩国游客入境旅游,但由于国民海外旅游需求减弱,韩国出入境旅游市场整体低迷不振。基于韩国国内旅游市场规模有限,旅游业收入更加依赖于出入境国际旅游,因此疫情给韩国旅游业带来的经济损失也相对更为严重。

疫情虽持续一年多,且呈现长期化。您认为中韩间旅游何时能恢复?

张丹:年前,韩国政府颁布消息,从2月份开始国民可以分批次接种新冠疫苗,这为韩国出入境旅游业的恢复带来了希望。部分人士猜测:疫苗出台后,国际旅游市场是否会出现报复性消费?根据韩国专业机构所做的市场消费意向调查结果,待到疫苗出台疫情稳定后,韩国出境旅游市场初期也仅能恢复60%左右,在全球疫情完全消散之前,依旧有部分人不会选择出境旅游。

中韩旅游能否再开很大程度还受到两国出入境政策影响。目前出境游最大的制约因素是强制隔离14天的各国防疫政策。虽然部分国家已对韩国开放边界,免除韩国游客入境隔离措施,但中国"外方输入、内防反弹"的防疫任务艰巨,管控极为严格,预计在短期内不会开放入境旅游。中韩旅游再开,很可能还需等到全球疫情完全平息之时。

根据此前世界旅游组织(UNWTO)的预测,全球旅游业有望在今年第三季度开始恢复,但国际旅游若想恢复至疫前水平需要约2.5-4年的时间。按照韩国疾病管理本部所公布的"新冠疫苗预计在今年第四季度才能全民普"的趋势,考虑到中国对边境开放极为谨慎的态度,据此推算,预计中韩国际旅游至少要到2022年下半年才有可能开始恢复,而想要恢复到疫情前水平很可能要等到2024年。

韩国游客逛景福宫。【图片=纽斯频】

疫情过后,韩国消费者旅游出行方式发生了怎样的变化?

张丹:疫后,人们安全意识的提升极大改变了消费者的旅游出行方式。总体来看,韩国旅游市场呈现出以下五种发展变化趋势:

一是:"安全、卫生"成为消费者选择景点及服务设施时的首要考虑因素。政府和有关旅游企业有必要营造安全放心的旅游消费环境,减少病毒感染风险,以赢得消费者的信赖。

二是:"私家团"、"自由行"、"小规模"成为疫后主要出行方式。疫后人们更倾向于选择与家人、朋友、恋人等熟人一同出游或独自出游。未来小规模化的"私家团"、自由行产品会逐渐取代传统散拼团产品。

三是:"户外""亲自然"旅游受到青睐。人们更喜欢通过露营、海钓、打高尔夫等户外、亲自然的活动方式来放松休息,降低疫情感染风险,同时体验高品质健康休闲生活。这使得生态游、健康游、治愈游等旅游商品成为疫后韩国旅游消费的主流趋势。

四是:"无接触式"服务与"数字化营销"成为疫后主要旅游服务方式。疫后韩国民众对"无接触式"服务的消费意识不断提升,旅游部门推出"无接触旅行地"等人少又适合游玩的旅游景点,景区强化了线上预定服务及现场自助服务售票机的使用,旅行社也不断强化网络服务,开展花式线上营销,由此"数字化营销"成为疫后旅游企业的主要服务推广方式。

五是:高科技赋能产业发展,"内容营销"服务成为制胜关键。在疫后韩国国家战略发展规划中,政府要求旅游业不断强化5G、AI、大数据等高科技与旅游的融合发展,强化对"内容营销"服务的开发与创新,希望以此为旅游业发展创造更多新增长点与社会价值。

您认为疫情过后,需要如何在韩国开展中国旅游营销?

张丹:鉴于疫后韩国市场旅游消费需求发生变化,政府及旅游企业在韩开展中国旅游营销时需要注意以下几个方面:

一、在线路产品开发方面,需要重点考虑"防疫安全"因素,结合市场变化趋势对产品进行迭代更新,着重开发疫后"人少安全"、"自然生态"、"精品休闲"、"户外项目"、"无接触服务"等"小团"线路商品或"机+酒"自由行商品,给予商品宽松的取消退款制度,以满足疫后以家庭为单位健康出行的韩国消费者旅游需求。

二、在目的地宣传方面,对于传统人气景点须给出防疫控制预案,能保证游客安全出游;与此同时,对于小众户外休闲景点可加大推介力度,适当策划"隐蔽的旅游胜地"、"无接触旅行地"、"休闲治愈旅行地"等主题对目的地进行宣传推介,营造疫后市场热点话题,起到分散游客,并助力新兴旅游城市及景点发展的作用。

三、在营销渠道方面,要充分抓住疫后线上营销机遇,除通过传统旅行社官网、OTA、电商平台等渠道开展产品营销外,还须继续深耕内容领域,懂得利用社交媒体平台(Instagram、Facebook、Youtube等)持续开展图文、视频、直播等多种形式的宣传,增强用户线上旅游体验感;此外,选择电视媒体做旅游类综艺节目也是韩国旅游产品营销最为直接有效的方式。旅游企业和景区可充分结合各营销渠道特点,制定综合性宣传推广方案,以保证营销效果的最大化。

疫情前的明洞商圈免税店。【图片=纽斯频】

您认为未来韩中旅游业发展前景如何?

张丹:2020年的疫情虽然给两国旅游业造成巨大冲击,但是对于互访人数迈入"千万时代"的中韩旅游来说,更是为两国旅游业提供了一个良好的休整机会,让中韩旅游业可以走上更加高质量和可持续发展的新阶段。展望后疫情时代,中韩旅游交流与合作将会走上新起点、面临新机遇、迎接新挑战。

此前,韩国多家媒体报道,中国国家主席习近平应韩国总统邀请,有望在今年上半年访韩,双方已经进入筹备阶段。这也为疫后中韩旅游的迅速重启释放了一个积极信号。自2016年萨德事件爆发后,2017年赴韩旅游中国游客从16年的806.7万人次锐减至416.9万人次,降幅达到48%,对韩国旅游业影响极大。但疫情期间,中韩两国互捐防疫物品、同舟共济,夯实了双方信任与合作的基础,为两国政治关系的缓和创造了有利环境。

深化中韩两国国际交流与合作,是互利互惠,是同生共赢。国际旅游是旅游产业发展不可或缺的一环,一旦疫情解除,国际旅游市场会有很大的消费增长空间。当下,中韩两国疫情控制稳定,两国政治关系有回暖趋势,中韩旅游有望在疫后众多国家中率先恢复往来。届时,在两国政府及民间企业的共同推动之下,让两国经贸关系恢复至萨德以前水平,推动中韩旅游全面复苏发展将不再是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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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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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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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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