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호텔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50분 부산진구 한 호텔 외벽이 강풍으로 뜯겨 인근 도로에 파편이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부전로타리에서 혜화로타리 방향 약 200m 구간 양방향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도 강풍으로 4건의 안전조치와 구급이송 활동을 벌였다.
낮 12시43분께 연제구 연산동에서 지나가던 행인 A(36·여) 씨는 건물 2~3층 높이에서 떨어진 외벽 타일에 맞아 머리와 팔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오후 2시8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건물 9층 높이 인테리어 유리창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2시 11분께 중구 중앙동 한 건물 3층에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했다.
오후 2시52분에는 동래구 안락동 강변뜨란채 삼거리에서 B(75.여)씨가 공사장 패널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순간 초속 8~16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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