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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000% 늘기도...4대 가상화폐 거래소 수익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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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고가 등 거래량 급증에 1000억대 순이익
빗썸·코인원·업비트·코빗 등 회원수도 급증, 일석이조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열풍에 작년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순이익이 최대 100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7500만원 최고가를 경신하고 다른 가상화폐들도 주목받으면서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비덴트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빗썸코리아의 매출은 2191억원,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빗썸 매출이 1447억원,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년대비 각각 51%, 873% 가량 급증한 규모다.

지난 1년간 빗썸의 신규회원은 765%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12월에만 신규회원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또 그간 휴면계좌 상태였던 이들이 거래를 다시 시작하면서 거래이력이 있는 이용자가 지난해 12월에 전년대비 48% 급증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10.3%, 빗썸코리아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홀딩스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로 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구조상 비덴트가 단일기업으로 빗썸의 최대주주다.

코인원은 2020년 66억912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코인원은 2019년 120억원, 2018년 하반기 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로써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하게 됐다. 코인원의 매출은 지난해 331억원을 기록해 전년(110억원)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수수료 매출이 3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두나무는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67억원, 46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6%, 391% 증가했다. 2019년 매출액은 1402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94억원에 그쳤다. 두나무는 국내 주식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등도 운영 중이지만, 업비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 실적은 지난달 카카오가 공시한 계열사 사업보고서의 일부로, 두나무는 이달 중순 경 구체적인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 8.14%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 카카오는 정보기술(IT) 전문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벤처스가 운용 중인 펀드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와 카카오청년창업펀드가 각각 보유한 두나무 지분 11.70%, 2.70%를 합쳐 총 두나무 지분 23%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코빗은 오는 14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코빗의 지난 2019년 매출은 37억5468만원에 그쳤고, 당기순손실은 457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는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빗 관계자는 "실적 집계는 아직 정확하진 않지만 지난해는 2년 만에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가상화폐가 재조명 받았다. 이후 비자, 페이팔 등에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가상화폐 지지 발언 등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개당 600만~700만원대였으나 지난해 11월 말 2000만원, 12월 3000만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이날은 사상 최고가인 450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

올 1분기에는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코빗의 올 1분기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565%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1128% 늘어났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두나무발 카카오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가상자산 열풍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올해 두나무의 지분법이익 기여가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현재 미국 소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상장 후에는 카카오가 가진 두나무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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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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