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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추격에 갈 길 바쁜 '안성호 에이스침대'… 올해도 침대시장 선두자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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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5개 매장 추가 출점...오프라인 매장 확대 강조하지만 코로나에 '글쎄'
침대 넘어 렌탈업체 등 후발주자 무서운 추격... "추가 사업경쟁력 확보해야"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에이스침대가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침대시장 1위 수성에 팔을 걷어붙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체험형 접객 포인트를 늘려 한층 더 치열해진 국내 침대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시몬스 등 후발주자들 성장세가 매서운 데다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자리 지키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4.19 shj1004@newspim.com

◆ 연내 5개 매장 추가 출점... 오프라인 매장 확대 강조하지만 코로나에 '글쎄'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현재 국내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95억원으로 4.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보다 11.5%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문 대형 대리점인 에이스스퀘어·직매장인 에이스에비뉴의 출점 효과와 침구류 등 수면에 대한 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성장 전략을 구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에이스스퀘어 7개점을 출점한 에이스침대는 올해 현재 1개점을 추가했다. 올해까지 5개를 더 출점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매장 출점 효과를 보기엔 쉽지 않을 거란 업계 안팎의 시각도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출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영업레버지리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출점 효과를 극대화하기엔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에이스 헤리츠 벨라 '트러플 브라운 [사진=에이스침대] 2021.03.23 shj1004@newspim.com

◆ 침대 넘어 렌탈업체 등 후발주자 무서운 추격... "추가 사업경쟁력 확보해야"  

무엇보다 복병은 시몬스 등 후발주자들의 무서운 성장세다. 업계 2위로 꼽히는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271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에이스 침대를 180억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올해도 유통 채널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늘리며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추세라면 위협적이다. 매트리스 렌탈업체들의 추격도 무섭다. 코웨이가 침대 전문 가구업체인 아이오베드를 인수하면서 침대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실제 에이스 침대가 국내 침대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 같은 업계 경쟁 심화에 따라 생산 확대에도 힘주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위한 생산설비 확충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3년간 50억원을 기계설비 부문에 투입해 생산능력과 품질 향상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던 침대공학연구소를 통한 신기술 개발에도 한창이다.

매장 확대뿐 아니라 가격 인상에도 나섰다. 코로나 영향에 침대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다 보니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쟁 속에서도 가구 인상요인을 반영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제품별로 프레임은 약 8%, 매트리스는 약 14% 올리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 고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이스의 이 같은 결정은 후발주자 견제에는 다소 취약하다는 관측이다. 

침대 시장에 코웨이, 소노베딩, 지누스 등 새로운 업체들이 경쟁 전선에 뛰어드는데다, 코로나가 장기화할 경우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침대시장에 새로운 후발주자들이 뛰어들며 새로운 제품 영업 방식으로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에이스 침대도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해 고급화, 매장 확대, 생산 투자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경쟁력 확보에 고심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이스 침대 관계자는 "우선 올해는 매장 전문화, 대형화를 진행하면서 고객 체험쪽으로 강조를 할 예정"이라며 "직접 소비자들이 침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지역에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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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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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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