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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핀 리틀 "한국 관객들이 좋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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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안젤리나 졸리, 핀 리틀이 코로나19를 넘어 함께 극복해나가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에 가장 먼저 찾아온다.

4일 CGV 용산에서는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 핀 리틀,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하며 북미보다 이른 5일 국내에서 최초 개봉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1.05.04 jyyang@newspim.com

이날 미국의 안젤리나 졸리, 호주의 핀 리틀과 삼원생중계로 진행된 화상 기자회견에서는 영화와 이들의 근황에 대해 뜨거운 질문이 오갔다.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 한국 관객들이 매우 좋아해주시길 바라고 있다"면서 웃었다. 핀 역시 "여러분들이 즐겁게 봐주시길 바라고 열심히 촬영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라고 첫 인사를 했다.

핀 리틀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쫓겨 사망한 아버지의 비밀을 품고 도망치는 소년 코너를 연기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실수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안고 있는 공수소방대원 한나 역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지만 서로를 믿고, 구하기 위해 불이 붙은 산 속으로 뛰어든다.

촬영 과정을 떠올리며 두 사람은 극중 대규모 산불 장면이 실제로 세트를 만들어 불을 붙여 구현한 것임을 언급했다. 핀은 "사막에 숲이 지어졌고 나무에 가스가 설치돼서 틀었다 껐다 하며 불을 통제할 수 있었다"면서 "그 불의 열기를 직접 체감하면서 연기해서 도움이 많이 됐고, 감독님이 실제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수월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1.05.04 jyyang@newspim.com

졸리 역시 "감독님께서 우리가 진정성있게 할 수 있게 환경을 잘 만들어주셨다"면서 "많은 영화에서 다양한 CG가 사용되고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실제 불을 보고 느낄 때 더 리얼한 연기를 할 수 있고 그게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더 진정성 있고 실제로 관객들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보장했다.

특히 졸리는 극중 수중 촬영을 떠올리며 어려웠던 순간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몸을 많이 쓰는 동시에 감정 연기도 많이 했어야 했던 게 어려웠다"면서 "그 중에서도 수중에서 숨을 참고 있는 게 어려웠다"면서 "왜그런지 모르지만 물 아래에서 숨을 참고 있는 게 가장 어려웠다. 그래도 촬영이 매우 재밌었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극중 아이를 지키려고 희생하는 한나 역을 택하며 스스로의 삶의 경험이 반영됐음을 고백했다. 그는 "저의 삶을 돌아보면 제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더 성숙해지고 향상되는 경험을 해왔다"면서 "한나가 굉장히 무너져있던 상황에서 코너를 만나고 이 아이가 상황을 극복하고 생존하는 데 도우면서 구원을 얻는다는 게 굉장히 이 캐릭터의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코너 역을 연기한 핀 역시 쉽지 않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내야 했다. 그는 "들판 한가운데 한나와 앉아있는 장면이 기억이 많이 난다. 모든 걸 잃고 상처받은 채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었고 굉장히 집중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1.05.04 jyyang@newspim.com

이어 "코너와 한나는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모든 상황에서 버팀목이 돼줬다"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장면"이라고 인상적인 장면을 꼽았다.

특히 핀은 "코너가 킬러들에게 추격당하고 한나 역시도 과거의 끔찍한 경험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기에 더 흥미로운 영화가 됐다"면서 "아주 마음에 들고 좋은 영화가 된 것 같다"면서 모두가 경험해보길 추천했다.

안젤리나와 핀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한국에 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취재진, 팬들과 만나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졸리는 아들 매덕스가 한국 대학에 진학하면서 더욱 인연이 깊은 상황. 그는 "한국과 제가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 매덕스도 계속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이터널스'에서 함께하는 마동석씨도 굉장히 좋은 동료이자 친구이고 재능이 뛰어난, 친절한, 좋은 분"이라면서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졸리는 "지난해 굉장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는데 아직도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 영화가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좋고 스릴러적으로도 뛰어난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계속해서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극복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라 전세계 여러 사람들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극장에서 모두가 관람해주길 당부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핀 리틀,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5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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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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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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