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선 '산넘어 산' 조희연, 공수처·내로남불 '이중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2기 3주년 간담회에서 3선 의지 내비쳐
공수처 수사, 아들 외고 진학 '내로남불' 논란
정권 심판론도 부담, 적절한 출마 선언 시점 고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 3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미래교육체계 확립 '적임자'를 내세우고 있지만 불법채용 혐의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가 가장 큰 변수다. 여기에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정작 자기 자식들은 외고에 보냈다는 '내로남불' 논란까지 더해져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조 교육감은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2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5 혁신미래교육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16개 정책 등 주요 전략 등이 공개됐다.

◆ 공수처 수사 부담, 내로남불 논란에 "조만간 자리 만들겠다"

이날 간담회에 핵심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2025년까지 단계적인 준비와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져 한다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도 다수 담겼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감 제2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07.06 pangbin@newspim.com

이는 지난 7년간 서울교육을 이끌어온 조희연 교육감 체제가 2025년까지도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사실상 3선 도전 선언이지만 조 교육감은 "누가 되든 미래교육혁신을 위해서는 2025년까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순수한 의미도 봐달라"며 "거취 문제는 조만간 다시 애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3선 욕심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정착 명확한 도전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건 공수처 수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조 교육감은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3선 도전이 불가능해진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해직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서 특별채용을 검토 및 추진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교육감측은 결백을 자신하고 있지만 수사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여기에 수사 결과를 떠나 불법채용 논란에 연루됐다는 점 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타격이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3선 도전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이유다.

여기에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공정성, 이른바 '내로남불' 논란도 고민거리다.

공교육 정상화와 고교서열화 해소 등을 위해 자사고 및 외고 등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중인 조 교육감은 정착 자신의 두 아들은 외고에 보낸바 있다. 이에 학부모들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는 중이다.

이에 조 교육감은 "내로남불이 맞다. 아이들이 외고에 다닌 시점은 교육감이 되지 8~9년전 일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있다. 비판의 돌을 던진다면 죄송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지만 자사고 폐지 공약은 제가 교육감으로 뽑힐 때 받은 소명이다. 개인적인 부족함과는 다른 문제로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여권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정치적 흐름도 부담이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이 넘는 163석을 확보하며 순탄한 미래가 예상됐지만, 불과 1년여만에 여권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이라는 양대 도시 모두를 놓치는 참패를 피하지 못했다.

여기에 문재인 정권 말기 레임덕과 심판론이 겹치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후보자의 교육철학 못지 않게 소속 정당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쉽지 않은 '고행'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에 조 교육감은 "3선 출마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 우선 가족들이 반대한다"며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도 있지 않은가. 지금은 정답을 내리기 어렵다. 적절한 시점에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