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A주 희소株로 부상하는 의료미용 유망주 '아이메이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히알루론산 선두기업, '쁘띠 성형' 급성장 수혜 기대
목 주름 개선 주사제 '하이티' 폭발적 인기
R&D·투자 주력, 韓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 인수
Q1 실적 '세 자릿수' 성장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9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최근 중국 증시에서 희소 가치가 높은 A주 종목에 대한 투자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A주 희소 자산으로 평가 받는 중의약주 '장주편자황제약(600436)'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보인 것이 계기가 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 증권시보 산하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수쥐바오(數據寶)가 시가총액과 실적 규모, 업계에서의 지위, 회사 경영 수준 등을 바탕으로 30개 A주 희소 종목을 선별한 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중국 증권가에서 향후 유망 업종으로 점친 의료미용 업계 강자인 아이메이커(愛美客·Imeik, 300896)가 성장성이 높은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증권사들은 향후 3년 아이메이커가 연평균 50%를 넘는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셔터스톡]

◆ 히알루론산 선두기업, '쁘띠 성형' 급성장 수혜 기대

성형외과 주사제로 쓰이는 히알루론산 주사제 제품 선두기업인 아이메이커의 최대 성장 동력은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다.

최근 몇 년간 경제 발전에 따른 주민소득 증가와 의료미용 기술 발달, 외모를 가꾸려는 욕구 증가로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은 급격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 업계는 지난 2015~2019년 29%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며, 전 세계 의료미용 산업 평균 성장률(8%)을 크게 웃돌았다.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1975억 위안(약 34조 49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작년 코로나19 충격으로 의료미용 소비가 줄어든 탓에 업계 성장이 다소 둔화됐으나, 향후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됨에 따라 업계 성장률이 2023년 1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미용 업계 중에서도 비수술적 성형 시술인 '쁘띠 성형'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쁘띠(Petit)란 '작은, 소규모'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로 보톡스, 필러 등 수술적 방법 없이 주사를 이용해 피부에 주사제를 주입하는 방식의 비수술적 성형 시술을 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중국의 쁘띠 성형 시장은 2015~2019년 연평균 24.59%의 성장세를 구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통적인 의료미용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1.16%)을 웃도는 성장세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2024년 중국의 쁘띠 성형 시장이 1443억 위안(약 25조 2000억 원) 규모로 성장해 전체 의료미용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대비 3.52%포인트 확대된 45.3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아직까지 의료미용 서비스의 시장 침투율(새로운 상품·서비스가 시장에 나왔을 때 한 번이라도 이용한 소비자의 비율)이 낮다는 점도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9년 기준 의료미용 서비스의 중국 시장 침투율은 3.6%에 불과해 한국(20.5%), 미국(16.6%), 일본(11%)보다 현저히 낮아 향후 3~5배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목 주름 개선 주사제 '하이티' 폭발적 인기

아이메이커는 성형용 필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 제품을 내세워 급성장하는 쁘띠 성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중국 내 첫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 주사제인 '이메이(逸美·EME)'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고, △ 중국 최초 의료용 PVA(폴리비닐알코올) 미립자를 함유한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 주사제인 '바오니다(寶尼達·Bonita)' △ 중국 최초의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포함된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 주사제인 아이푸라이(愛芙萊·IFRESH) △ 중국 최초 임상용 목 주름 관리 주사제인 '하이티(嗨體·HEARTY)'를 출시하는 등 다수의 중국 내 '최초' 출시 제품을 바탕으로 의료미용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다졌다.

특히, 목 주름 개선 주사제인 하이티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17년 상반기 정식 출시된 하이티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목 주름 개선 주사제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이티는 피부 속 진피층에 주사하여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 생성을 자극함으로써 목 주름과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와 고주파 시술의 경우 경미한 목 주름 개선에 더욱 적합한 시술인데다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한 반면, 하이티는 굵은 주름 개선에 적합하며 편안하고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제품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2017년 출시 당시 3400만 위안(약 59억 원)에 불과했던 하이티의 매출은 2019년 2억 4300만 위안(약 425억 원)으로 7배나 급증했다.

동완(東莞)증권은 중국 국내 시장에서 하이티와 경쟁 관계에 있는 동일한 유형의 제품이나 개발 중에 있는 제품이 아직까지 없는 상태로, 향후 2~3년 아이메이커가 목 주름 치료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메이커의 매출에서도 하이티를 핵심으로 한 용액주사제 제품이 상당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 2020년 매출에서 용액주사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63.07%로 전년 동기 대비 19.2%포인트 높아졌다.

◆ R&D·대외 투자 주력, 韓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 인수

아이메이커가 연구개발(R&D)과 대외 투자를 중시하는 기업이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2020년 아이메이커는 매출액의 8.71%에 상당하는 6180만 4000위안(약 108억 원)을 R&D에 투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26% 늘어난 액수다. 2020년까지 아이메이커가 보유한 특허는 41건에 이르며, 그중 발명특허는 23건에 달한다.

제품 라인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 등의 방식을 통한 대외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6월 24일 아이메이커는 증자로 약 8억 8600만 위안(약 15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한국의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 25.4%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Huons Bio Pharma)는 한국의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글로벌(Huons Global)로부터 바이오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휴톡스(Hutox)의 중국 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제휴 관계를 맺었다. 휴톡스는 휴스온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보툴리툼 톡신(botulinum toxin)은 각종 근육 이상이나 다한증 등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미용 목적으로 더 많이 쓰인다.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툴리눔 톡신의 특성을 활용해 주름을 펴주는 효과를 낸다.

개원(開源)증권은 이번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 인수가 아이메이커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양사가 연구개발과 판매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메이커는 2020년 한국의 의료기기 생산 전문업체인 동방메디컬(DongBang Medical)과 '동방 메이커(베이징) 테크발전유한공사(東方美客(北京)科技發展有限公司)'라는 합자기업을 설립하기도 했다. 아이메이커는 해당 합자회사의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1분기 실적 '세 자릿수' 성장, 성장성 긍정 평가

실적도 우수하다. 아이메이커는 다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2020년 매출은 7500만 위안(약 131억 원)에서 7억 900만 위안(약 1240억 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45.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800만 위안(약 49억 원)에서 4억 4000만 위안(약 770억 원)으로 확대, 연평균 57.86%의 신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2020년 실적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올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의료미용 소비 감소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하이티, 아이푸라이, 바오니다 등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올 1분기 아이메이커는 전년 동기 대비 227.5% 늘어난 2억 5900만 위안(약 453억 원)의 매출과 296.5% 증가한 1억 7100만 위안(약 299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동완, 개원 등 중국 증권사들은 의료미용 업계 대표 기업이자 히알루론산 주사제 선두기업인 아이메이커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안(童顔) 주사'로 불리는 콜라겐 생성 촉진을 위한 PLLA(Poly L-lactic acid) 주사제 출시를 앞두고 있고, 향후 체중관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 코로나19 확산 지속 △ 시장 경쟁 격화 △ 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등 리스크에 유의할 것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사진
[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