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비싼 차 많이 팔았더니..현대차·기아·모비스, 2Q 실적 '맑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해외 시장 현대차 34.4%↑·기아 31.5%↑
수익성 높은 제네시스 판매..기아 RV 비중, 역대 최대 예상
이동 제한 해제 등 車수요 회복세에 모비스도 好好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인방이 2분기 큰 폭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불어 닥친 반도체 수급난에도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주요국에서 제네시스와 SUV 등 고수익 차종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현대차는 내수 38만4613대, 해외 122만2727대 등 총 160만73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2%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0.4% 오르는 데 그쳤지만 해외는 34.4% 치솟았다.

같은 기간 기아는 내수 27만8384, 해외 116만5253대를 판매해 23.9% 증가율을 보였다. 내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해외 판매는 31.5%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 양사의 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하며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현대차는 49.4% 증가한 40만7135대, 기아는 43.7% 늘어난 37만8511대를 기록했고, 제네시스는 155.9% 오른 1만9298대 판매됐다.

실적 증가 요인은 해외 물량 확대와 함께 고수익 차종 확대가 꼽힌다. 제네시스와 SUV가 대표적이다. 고가의 차종 판매가 늘수록 고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국내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10만대를 넘기며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었다.

제네시스는 미국, 캐나다 등에 이어 최근 중국과 유럽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G80 전동화 모델 출시에 이어 3분기 E-GMP를 적용한 GV60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고, 유럽 시장에 GV70 슈팅 브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2021.07.14 peoplekim@newspim.com

그룹 내부적으로는 2분기 기아 RV 판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분기 기아의 RV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p) 상승한 59.7%를 기록했다. 기아가 판매하는 차 10대 중 6대가 RV라는 얘기다. RV 비중은 수익성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지난해 보다 300만~500만대 늘어난 8000만대 초반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강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과 동시에 평균 판매 단가도 지속적으로 올라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와 기아의 고수익 차종 판매가 증가할수록 현대모비스의 수익성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전기차 등이 올해 첫 선을 보인 만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동화 부문에서만 매출 1조원 이상을 거둬들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 외에도 신생 전기차 회사로 관련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매우 커보인다. 일부 국가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차량 판매 증가와 함께 AS 수요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의 부정적 영향도 반도체 수급 불균형 완화와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로 개선되면서 모듈 조립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체적, 외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29조90억원, 영업이익은 1조88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218.6% 증가한 수치다. 기아 역시 2분기 매출 17조8723억원, 영업이익 1조3534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57.2%, 832.1%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은 38% 오른 10조3631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나 61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