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정진석 "이재명 역사인식, 천박하고 부끄러워"...'백제' 발언 비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종의 '호남 필패론...큰 상처 입은 공주·부여 분들에 사과해야"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백제' 발언과 관련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진석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백제 발언에 대해 "이 지사, 역사 공부 좀 하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내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정진석 의원이 제20회 무령왕 탄생제에 참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25 kohhun@newspim.com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부여를 지역구로 둔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의 천박하고 부끄러운 역사 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이 지사를 질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보도된 한 중앙지와 인터뷰에서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도 충청하고 손을 잡은(DJP연합) 절반의 성공이었지 않나"라며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 지사 발언에 대해 "일종의 '호남 필패론'"이라면서 "대선 후보가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지역 감정을 조장한 적이 있었던가"라고 했다.

정 의원은 백제에 대해 "올해는 서기 521년 백제 무령왕이 고구려를 격파하고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갱위강국(更爲强國)을 선포한 지 1500년이 되는 해"라면서 "백제는 한반도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중국의 산동성 일대, 왜(일본)에 집단 주거지를 두고 동아시아를 호령하며 활발하게 주변국과 교역하던 나라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자랑하는 한류의 원조가 바로 백제였던 셈"이라면서 "백제인들의 개방성과 포용성, 창조적 문화역량이 우리의 핏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사를 향해 "백제를 시원찮은 어느 부족 국가 쯤으로 여긴다"면서 "공주의 무령왕릉과 국립 공주·부여박물관을 한번 찾길 권한다. 그리고 백제인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은 공주·부여 분들에게 사과 한마디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고려와 조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고려의 2대 왕 혜종의 어머니는 전라도 나주 사람이었다"며 "왕건이 호남에서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이다 사지로 몰렸을 때 혜종의 외가 나주의 '오씨'들이 왕건을 구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 이씨'인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했다"며 "(이성계 가문은) 100년 이상 고향 전주를 떠나 살았지만, 이성계는 자신이 전주 사람임을 잊지 않았다"며 "고려의 무장 시절,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전주에 들러 고향의 부형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조선 500년을 흔히 '李씨 조선'이라 부른다. 일제가 조선을 폄훼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고는 하지만, '전주 이씨'인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했다. 태조 이성계가 '목조'로 추존한 고조 할아버지 이안사는 전주에서 살다가 강원도 삼척을 거쳐 여진족의 강역인 함경도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