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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골프 클리닉] 새벽 골프, '어색한 스윙',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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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더위만 없다면 골프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잔디의 생장이 활발한 까닭에 임팩트 질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골퍼의 신체근육 회전운동이 최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많은 국내 골퍼들이 동남아 투어를 선호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계절엔 주위해야 할 점이 많다.

새벽 라운딩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스트레칭을 한후 그린에 나서는 게 좋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먼저 무더위로 인한 지나친 고온 노출로 일사병과 열사병을 초래할 수 있다. 열사병은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 오르는 상태로 응급 구조가 요구된다. 하지만 일사병은 체온이 40도 미만이기에 그늘 또는 시원한 공간에서 쉬거나 염분을 섭취하면 곧바로 회복할 수 있다. 일사병이 열사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조심해야 할 다른 부분은 비가 내리고 천둥이 동반되는 날씨다. 낙뢰로 인한 사고가 매년 골프장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를 예방하려면 즉각 라운드를 멈추고 가까운 그늘집이나 스타트 하우스로 복귀해야 한다. 특히 여성 골퍼들은 금붙이 등 액세서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비와 함께 발생하는 낙뢰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자연재해임을 명심해야 한다.

낮이 길어지면서 요즘은 새벽 5시만 되어도 날이 밝다. 오전 6시 이전 티오프도 얼마든지 가능해지는 시기다. 골퍼들로서는 부킹도 한결 수월해지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새벽 라운딩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고온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라운딩 후 오후 시간을 다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 새벽 티업의 장점

1. 교통이 막히기 전에 움직여,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2. 18홀을 마치고 나도, 점심시간 이전에 귀가 가능하다.
3. 직사광선 노출로 인한 위험도가 절대적으로 감소한다.
4.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점 많은 새벽 라운딩은 동전의 양면처럼 조심해야 한다.

우선 잠을 설쳐 근육피로가 쌓이기 십상이다. 이른 새벽 시간에 쫓겨 미처 근육의 긴장을 푸는 워밍업이 부족해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는 중요 원인이 된다.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또 골퍼의 생태학적인 신체 내부 시차가 하루 일정을 망치기도 한다. 새벽 골프는 자신의 신체적 건강 상태를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하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경우에만 라운드에 나서는 것이 좋다.

새벽에 라운딩을 하면 간혹 안개가 끼는 일이 잦다. [사진= 뉴스핌 DB]

새벽 라운딩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운동이다. 골프로 인해 가장 부상을 입기 쉬운 부위가 허리다. 골프 스윙의 기본은 하체를 중심으로 척추를 꼬았다가 푸는 힘을 이용해 공을 날린다. 척추는 앞뒤,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회전할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서 있을 때 척추에 가는 부담이 '100'이라면 스윙 시 부담은 무려 '220'에 이른다. 척추 회전으로 인해 허리 근육의 사용은 늘어나고 척추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만약 새벽에 근육과 관절이 경직된 상태에서 제대로 된 준비운동 없이 스윙을 한다면 허리 부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새벽에 첫 라운드를 시작하는 골퍼들은 반드시 첫 티샷 전 스트레칭 종류와 시간을 2배 정도 늘리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 시간이 빠듯할 수 있지만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스윙 전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체온 상승, 관절과 근육 유연성, 회전각 확보 등 3가지다. 먼저 부위별 스트레칭에 앞서 워밍업을 위해 약간의 숨이 차는 정도로 제자리 뛰기를 10~20회 정도 먼저 하면 굳어 있는 몸이 훨씬 빨리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다음 등, 허벅지와 엉덩이, 허리 등 큰 근육이 있는 관절부터 시작해 어깨, 목, 손목, 발목의 순서로 작은 관절 부위를 돌려 마디가 잘 돌아가게 해줘야 한다. 골프스윙은 등근육과 엉덩이 근육이 핵심이다. 이 두 개의 큰 근육을 먼저 충분히 늘리면 그날 스코어를 크게 좋아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회전각을 확보하기 위한 스트레칭이다. 간혹, 스트레칭을 한다며 카트가 오자마자 아이언 여러 개를 꺼내 들거나 야구방망이 모양의 연습용 도구로 느닷없이 큰 스윙을 힘껏 하는 골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벼락 연습 스윙은 오히려 근육 경직과 수축을 불러온다. 또 잘못되면 급성 디스크나 허리 염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처음부터 많은 회전을 주지 말고 짧은 아이언으로 가벼운 스윙을 반복하며 조금씩 회전각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모든 스트레칭 과정은 강하게 힘을 주고 시작하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시작해 같은 동작을 10초 정도 유지하고, 이를 2~3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다.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서 호흡을 멈추지 말고 편안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제 첫 티샷 전 캐디의 요구로 마지못해 따라하는 의무적인 스트레칭은 그만하자.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좋아하는 골프를 건강하게 오래 즐긴다는 목표로, 세심하고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한다면 새벽 골프의 어색한 스윙도 확실히 줄어들 것이다. / 김헌 하남유나이티드병원 신경외과 원장

김헌 원장은 서울 한양대학병원 외래교수, 서울 적십자병원 진료부장, '수원 21세기 신경외과 대표원장,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척추센터장 등을 거쳐 하남유나이티드병원 신경외과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신경외과 학회, 대한 척추신경외과 학회, 대한 통증의학회 정회원, 대한 노인의학회 노인병 인정의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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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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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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