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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플법' 논의 시작 1년...찬반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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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규제·규제 거버넌스 후퇴' 주장
참여연대 등 토론회 반대 기자회견도 열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등 현재 국회에서 1년 넘게 논의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들이 중복규제를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라는 주장이 한 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장 밖에서는 플랫폼 기업이 공정거래를 가로막는다며 온플법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소비자법학회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타워에서 '온라인플랫폼법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후원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학자와 변호사들이 "기존 법으로도 가능한데 왜 특별법이 필요한가"라며 온플법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서울 강남구 현대타워에서 열린 '온라인플랫폼법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정신동 강릉원주대 교수, 안정민 한림대 교수, 서종민 연세대 교수, 정연아 위어드바이드 대표변호사, 허준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팀장 2021.12.06 hwjin@newspim.com

플랫폼 업계를 연구하는 학자와 변호사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두 개의 규제법안(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온라인플랫폼서비스 이용자보호법 제정안)이 성급하게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정연아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 대표변호사는 "인터넷 기업들 같은 경우 이미 정부가 과징금 부과 사례도 있고 전자상거래법 등 기존 법령으로 충분히 규제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는 온라인 플랫폼 점유율 순위가 많이 바뀐다. 서비스 고착화가 이뤄져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허준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정책지원팀장(변호사)은 "업권의 우려에 충분히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며 "당국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합리적 논의가 진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행된 발제에서 '온플법 수정대안에 대한 비판적 검토'라는 발제를 맡은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는 "기획·예산·관리 등 모든 절차가 일사천리로 이뤄져야 하는데 우리의 경우 현재 여러 부처에 분산돼있다"며 협력적, 발전적 갈등 해결도 부족하다. 이것을 전담하는 전담 기능이 없다보니 이런 상황으로는 디지털 사회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랫폼사들이 온플법 제정을 저지하려한다며 토론회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양흥모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집행위원은 성명서에서 "600만 자영업자와 600만 자영업 영역 소속 노동자들은 플랫폼사의 희생양이 아니라 함께 살아야할 우리 사회 구성원이다"라며 "온플법 제정을 반대하는 어리석은 태도를 버리고 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는 "불공정약관, 알고리즘 조작 등을 금지하는 온플법을 플랫폼 기업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은 플랫폼 기업이 주장하는 혁신의 다른 이름이 불공정은 아닌지 의심하게 만든다"며 "플랫폼 기업들은 적반하장식 입법 방해를 중단하고 국회는 조속히 온라인플랫폼법을 제정해 플랫폼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6일 '온라인플랫폼법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장 밖에서 김은정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사진 가운데)가 토론회 개최 반대와 온플법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21.12.06 hwjin@newspim.com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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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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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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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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