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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위기] "확진자 7000명, 전면등교 고집 이유 뭐냐"…반발에 유은혜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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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학부모·예방접종 전문가 포럼 개최…백신접종 주제
3700명 참여 온라인 채팅방서 '전면등교·백신패스 도입' 비판
"뒤늦게 백신 패스 도입 이유 납득 안돼" 지적도
예방접종 전문가 "백신패스, 학생 등교·사회 정상화 과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의 '방역 실패'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전면등교 기조가 유지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예고 없이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패스 도입을 결정한 정부에 대해 반발이 크다. 백신 패스를 놀이공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독서실에 대해서는 적용한다는 결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화중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백신접종 관련 학생⋅학부모⋅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1.12.08 photo@newspim.com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서울 영등포 양화중학교에서 예방접종 전문가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확진자 급증 연령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포럼을 실시해 백신 접종 등 경각심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교육부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실상 백신 강제접종 방침을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을 '자율'에 맡기겠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한 셈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학부모들의 반발도 거셌다. 울산 옥현중 3학년 유진선 학생은 "지금 당장 나타나고 있는 부작용 외에도 수십년 후에 어떤 부작용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며 "아동·청소년 백신접종에 학부모 93%가 반대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개월 전에 18세 이하에 대해 백신을 강제로 접종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내년 2월 1일부터 청소년도 백신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확진자 7000명 첫 돌파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전면등교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지적이 나왔다. 이날 온라인 회의에 참석한 3700여명 가량의 학생·학부모들은 "2학기가 다 끝나가는데 전면등교를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사실상 백신 강제접종에 해당하는 '백신 패스' 도입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교육부와 방역 전문가들은 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확진된 소아‧청소년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아‧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백신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많이 아프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입원할 확률을 90%로 낮춰줬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백신의 맞은 고3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90% 이상 감염을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서울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서울바로세우기시민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인권 침해 진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08 kimkim@newspim.com

학생과 학부모들은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김현국 학부모는 "두 아이 모두 2차 접종까지 마쳤는데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병원에서는 자세한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모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놔 보호자 입장에서는 답답했었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도 인과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인과성이 증명되지 않았더라도 추후 인과성이 증명되고 확인이 되면 무시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는 574.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일에는 하루에만 70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 교수는 "백신패스는 학생들이 등교하고, 사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며 "전체적인 사회적 부담 공평하게 최대한 많이 나누고 피해 분산시키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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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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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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