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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화섭 안산시장 "민선7기 열매 잘 맺도록 일심동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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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31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시정에 대한 비전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

윤 시장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와 각오에 대해 "2000여 공직자와 함께 예리한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소처럼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2021.12.31 1141world@newspim.com

이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시정 목표로 출범한 민선7기에 대한 성과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품안애 상해 안심보험 △어르신 통합 무상교통 △노인케어안심주택 공급 등 온가족이음프로젝트로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행복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 등 고용유발 6만 2000명, 5조 2000억 원 투자 유치 △청년친화,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청년푸드 창업허브 조성 △수도권 최초 수소시범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등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첨단산업의 허브로 재도약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시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시행 △지역화폐 발행액 전국 1위 △경기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전국최초 외국인 생활안정지원금 등 안산시가 K-방역을 선도하며 포용적 위기극복의 모델이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TX-C 유치 추진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 △전국최초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도입 △회전교차로 확대설치 등 교통혁신으로 시민편의와 도시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내년 시정 목표에 대해 "△먼저 안전한 일상회복, 신속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 △청년 주도형 혁신성장 도시를 조성할 것 △시민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것 △최고의 보육 도시를 조성할 것 △설렘이 가득한 콘텐츠의 도시를 만들 것 △따뜻한 포용복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민선7기 때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꽃을 피고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2022년 임인년에도 시민 여러분들과 일심동력으로 함께 뛰겠다"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윤화섭 안산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하고 지혜로운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해 뜻 하시는 대로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듯이 지금의 위기 뒤에는 극적인 회복과 도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2000여 공직자 모두 범과 같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소처럼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18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약속드리며 출범한 안산시 민선7기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큰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품안애 상해 안심보험 ▲어르신 통합 무상교통 ▲노인케어안심주택 공급 등 온가족이음프로젝트로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행복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카카오 등 고용유발 6만 2000명, 5조 2000억 원 투자 유치 ▲청년친화,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청년푸드 창업허브 조성 ▲수도권 최초 수소시범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등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첨단산업의 허브로 재도약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시행 ▲지역화폐 발행액 전국 1위 ▲경기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전국최초 외국인 생활안정지원금 등 안산시가 K-방역을 선도하며 포용적 위기극복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GTX-C 유치 추진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 ▲전국최초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도입 ▲회전교차로 확대설치 등 교통혁신으로 시민편의와 도시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안산시는 역대최대인 총 200건의 기관수상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106개 도시로 새로운 정책들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준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안산시와 시민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성과보다 저의 가장 큰 보람은 우리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은 우리 안산이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을 스마트제조의 혁신과 성장 기회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펜데믹은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구축과 포용사회 전환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안전한 일상회복, 신속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스마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안전도시로써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경제회복을 이끌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 주도형 혁신성장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카카오, KT, 세빌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과를 관내 기업의 이익과 시민 여러분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로 바꾸어 내겠습니다.

국가산단 인근 신길63블록에는 '누구나집'을 건설해 청년들이 고품격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참여기회를 폭넓게 확보해 낼 것입니다.

셋째 시민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초지역세권과 사동 89블록 구역 개발사업, 장상·신길 신도시와 건건·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도시개발 사업은 '모든 이익은 시민에게'라는 뚜렷한 명제하에 추진될 것입니다.

사업의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여 사업집행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넷째 최고의 보육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상향 표준화된 안심보육 시스템과 공동육아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입니다.

보육교사 채용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검증된 보육교사님들의 보살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설렘이 가득한 콘텐츠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부도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체험형 생태콘텐츠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김홍도 테마길 조성,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산업역사박물관 설립 등 우리시는 더욱 풍부한 인문,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지역별 거점 생활체육 공간을 확보해 시민 누구나 건전한 여가와 튼튼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따뜻한 포용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이들의 할아버지, 청년들의 아버지,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3년 6개월간 총 40여 개의 복지시책을 전국최초로 추진해 왔고 이제는 대한민국의 복지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융합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교통약자 행복드림 안심보험'지원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들의 생활안정과 이동권 보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여성·가족 친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등으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국가와 도시는 번영해 왔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부디 2022년이 민선7기에서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먹기 좋은 과실로 영글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년 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과 일심동력一心同力으로 뛰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를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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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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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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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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