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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홍콩증시종합] 기술주 반등, 인프라株 강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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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3072.86(+165.61, +0.72%)
국유기업지수 8068.93(+53.23, +0.66%)
항셍테크지수 5396.65(+73.18, +1.3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상승한 23072.8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66% 오른 8068.9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37% 뛴 5396.6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과학기술주 다수가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고속철과 건축자재, 시멘트, 중장비 등 인프라와 관련한 세부 섹터들이 눈에 띄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반면 홍콩 테마주와 소매판매, 태양광, 전력, 물류, 교육, 의료미용, 탄소중립, 테슬라 테마주 등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고속철과 건축자재, 시멘트, 중장비 등 인프라와 관련한 섹터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장비 섹터에서는 중국알루미늄국제공사(2068.HK)가 27.31%, 중연중공업(1157.HK)이 6.35%, 중국중형자동차(3808.HK)가 4.65% 올랐고, 고속철 섹터에서는 남차전기(3898.HK)가 3.67%, 중국철도건설(1186.HK)이 2.5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 중국 각지 정부가 중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개시하면서 관련 업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상하이(上海) 등 여러 지역에서 중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이며 연말쯤 다수의 지방 정부가 새로운 중점 프로젝트 투자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텐센트증권] 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전 거래일 큰 낙폭을 기록했던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와 중국테마주들의 다수가 이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5.68%, 제이디닷컴(9618.HK)이 4.14%, 메이퇀(3690.HK)이 3.64%, 바이두(9888.HK)가 2.08%, 텐센트홀딩스(0700.HK)가 1.49% 상승 마감했다.

그 중 알리바바는 워런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가 알리바바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찰리 멍거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데일리저널(Daily Journal)이 공개한 2021년 4분기 문건에 따르면, 데일리저널은 알리바바의 주가가 60% 이상 떨어졌을 때 알리바바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말 기준 데일리저널이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ADR 주식은 60만2060주로, 9월말 기준 30만2060주에 비해 배로 늘어났다.

반면, 홍콩 테마주와 소매판매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홍콩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홍콩 본토의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주대복주얼리(1929.HK)가 7.60%, 탁열홀딩스(0653.HK)가 1.69%, 구룡창(0004.HK)이 1.26%, 지우롱창부동산(1997.HK)이 0.66% 하락했다.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캐나다, 프랑스, 미국, 영국, 호주,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 내 스포츠센터, 술집, 나이트클럽, 오락시설 등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날 하락세를 이어가던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0020.HK)이 장 마감을 30분 정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며 14.06%의 높은 상승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일 주가 변동폭은 28%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0일 홍콩증시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99%에 달하는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센스타임은 전 거래일인 5일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15%의 낙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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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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