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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개월 만에 2800선 붕괴...美 FOMC 긴축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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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스피가 13개월만에 2800선이 무너졌다. 미국 FOMC를 앞두고 긴축 정책 공포가 확대되자 증시 하방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2시 19분경 전일종가대비 1.75% 내린 2784.77 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이날 2823.76포인트에서 출발한 직후 흘러내리며 2700대로 진입했다.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2020년 12월 29일일 장중 2792.06포인트를 기록한 후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34.29)보다 10.53포인트(0.37%) 내린 2823.76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42.85)보다 7.72포인트(0.82%) 내린 935.13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0)보다 0.5원 내린 1193.5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01.24 hwang@newspim.com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8억, 3546억어치씩 팔고 있다. 기관은 45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18% 내린 912.8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3월 12일(장중 910.41포인트) 이후 10개월만에 910선 아래로 내려왔다.

수급상으론 개인과 기관은 1496억원, 156억원 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14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 기업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84%), NAVER(-0.90%), 삼성바이오로직스(-1.34%), LG화학(-4.03%), 삼성SDI(-1.90%), 현대차(-2.00%), 카카오(1.53%), 기아(-1.62%), KB금융(-3.15%) 모두 내림세다.

코스닥에 상장된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셀트리온제약(0.11%),씨젠(+4.15%)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미국 FOMC를 앞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연준은 오는 오는 25~26일(현지시간) FOMC를 연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내달 금리 인상이나 양적긴축(QT) 정책 시행 등 긴축 정책에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험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은 현재 3500달러 선에 거래중이다. 전날 장중 한때 거래가격이 3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작년 7월 25일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월 초 6800달러선까지 치솟으며 7만달러를 바라봤던 것이 무색하게도 약 2개월만에 50% 가까이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FOMC에서 추가적 긴축 조치가 나올 경우 3만달러선을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같은 긴축 공포 속 뉴욕 증시의 3대지수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1.30%, 나스닥 지수는 2.72% 빠졌다. S&P500지수는 1.89% 하락해 장을 마무리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펠로톤에 이어 넷플릭스가 팬데믹 이후 실적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언택트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출발했다.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미러 관계, 비트코인 급락,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매물이 급격하게 출회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 낙폭 확대는 옵션만기일에 따른 대규모 물량 청산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 증시 낙폭 확대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히려 본격적인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발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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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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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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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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