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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계속되는 '애플카 참여' 기대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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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S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자율주행차 콘셉트 '옴니팟'도 실물 공개
"애플이 중국보다는 한국 기업 선호할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전자가 최근 전장사업(전자장치)에서 굵직한 성과를 올리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애플카 참여설도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탑재됐다.

'LG 옴니팟' [사진=LG전자]

지난달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LG전자 주가는 깜짝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LG전자 전장부문의 애플카 사업 참여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이미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망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화권보다는 한국 기업을 선호할 것"이라며 "애플은 애플카 핵심 부품을 계열사로부터 구매할 가능성이 클 것이며 최대 수혜주로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을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 '옴니팟' 실물까지 공개하면서 애플카 협력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옴니팟은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컨셉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그룹은 일찍이 전장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사업을 꾸준히 키워왔다. 앞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첫해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제조사 ZKW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차량용 램프 사업을 아예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함께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LG전자가 전장사업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애플이 부품 업체를 서플라이 체인에 편입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애플카 협력 기대감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이 동등한 협력관계를 원하는 완성차 업체보다는 부품 업체와 손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여러 부품 업체 중에서도 LG전자가 유독 애플카 협력 기대감을 받는 이유는 전장사업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현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조명 시스템, 파워트레인 등 전장사업 삼격편대를 띄우고 있다.

특히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경우,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를 전기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애플카 부품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애플 실무진이 애플카 프로젝트와 관련해 LG, SK 등과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애플카 핵심 인력들이 줄줄이 애플을 떠나는 등 프로젝트 진행이 더딘 것으로 알려져 LG전자의 애플카 협력 여부가 윤곽을 드러내기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의 애플카 협력설은 아직 구체화된 것이 하나도 없고 일종의 전망만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국내 업체 중에서는 LG전자, LG이노텍 등이 가장 유력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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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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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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