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하락장 속 공매도 11조원 돌파 '축제'...LG화학·카뱅 등 타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공매도 거래대금 3.5조 급증...외인 비중 71%
LG화학, 공매도 거래대금 평균 310억으로 1위
카카오페이, 공매도 비중 30% 상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 예고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공백으로 급락한 가운데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헷지수단으로 공매도를 빠르게 늘려가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3일부터 28일까지 1월 한달간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11조5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과 비교해 3조5800억이 늘어난 셈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600억원에서 5750억원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4.49)보다 48.85포인트(1.87%) 오른 2663.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872.87에, 원·달러 환율은 1205.5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2022.01.28 kimkim@newspim.com

특히 외국인이 공매도 거래 비중이 70%를 유지하며 공격적인 공매도에 나섰다. 1월 한달간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220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중 71.4%를 차지한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공매도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종목은 LG화학이었다. 1월 27일 기준 40거래일 공매도 거래대금 평균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170억원), 크래프톤(170억원), 삼성SDI(13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30억원), 카카오(1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체 거래대금 중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은 카카오페이였다. 카카오페이의 공매도 비중은 34.99%로 코스피 상장 종목 중 유일하게 30%를 넘겼다. 호텔신라(23.57%), 삼성화재(23.25%), 삼성중공업(22.66%), 현대건설(20.35%), HMM(20.17%) 등도 공매도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코스닥에서는 월간 공매도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공매도 거래대금은 3조4750억원으로 전월(3조4780억원) 대비 300억원 가량 줄었다.

최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미 연준이 예고한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시행 우려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2663.34포인트로 1월 한달간 10.88%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89% 하락하며 872.87포인트로 1월 장을 마감했다. 

일각에선 하락장 베팅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확히 목적은 알 수 없지만 포지션을 많이 들고 있는 사람들은 헷지 수단으로 볼수 있겠지만 최근 매매패턴을 봤을 때 변동성 장 속에서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가져가 보겠다는 의도도 있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추정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

한편, 금융당국이 상반기 중 공매도 정상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공매도가 약 2년만에 재개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월 25일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 자리에서 "가급적 상반기 중 정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발발로 공매도가 금지됐다가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다.

이경민 연구원은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해서 시장이 크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형주 위주로 공매도를 이미 허용해둔 상황이기 때문에 그간 공매도가 막혀있었던 중소형주 위주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 당장은 지수가 급락하고 있는 장이기 때문에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가가 안정되는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공매도 재개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