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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스템임플란트, 4월 상폐 심사 후보 결정…증시 신뢰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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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투명성 강화 등 거래재개 최선 다하겠다"
-계양전기도 '횡령' 사고...신라젠, 내일 상폐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결국 상장적격성(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거래정지는 계속되고, 오는 4월쯤 열릴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 상폐 실질심사 대상 올라...4월 기심위 열릴 듯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정지 상태가 유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달 3일 내부 직원의 횡령 혐의가 드러나면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번 사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자금 담당 직원인 이 씨의 횡령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공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초 횡령금액은 188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이씨가 235억원을 추가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2215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2020년말 자기자본 대비 108.18%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이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거래소는 심사·안건 구성을 거쳐 20일 내 기심위를 개최하게 된다. 

전체 기간을 모두 활용하면 기심위 개최일은 4월 11일이다. 기심위는 3월 말 사업·감사보고서를 통해 외부 감사의견을 함께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심위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세 가지다. 상장유지, 상장폐지 그리고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다.

업계 안팎에선 세 가지 결정중 '개선기간 부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만약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 시장심사위원회(시장위)로 안건이 회부된다. 시장위는 기심위와 마찬가지로 상장유지, 상장폐지,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 가운데 판결을 내린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이후에는 '기심위→1차 시장위→2차 시장위' 등 3심제 과정을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시장 퇴출 또는 상장 유지가 결정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금 관리 담당자 이모 씨가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해 동진쎄미캠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있다. 이번 횡령사건은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현재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중단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의 모습. 2022.01.04 hwang@newspim.com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입장문을 통해 "기심위에서 신속하게 거래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횡령사고 발생 후 국내 최고 수준의 복수 외부 전문기관의 조력을 받아 내부통제 개선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이사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며,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할 것이고, 기심위에서 신속하게 거래재개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내역을 외부전문기관이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모든 이행사항을 신속∙정확하게 공시하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잇단 횡령 사고…신뢰 무너진 증시

잇단 횡령 사고에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무너지고 있다. 몇 년동안 자금이 묶이고, 거래가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횡령 사고가 터진 부분이 반영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날 실질심사 대상 결정이 난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소액주주들의 투자금이 장기간 묶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약 1만 9856명으로 지분율은 55.6%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1조1335억원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계양전기도 최근 횡령 사고가 터졌다. 계양전기는 지난 15일 재무팀 직원 김모씨가 245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계양전기 자기자본(1926억원)의 12.7%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16일 계약전기의 거래정지를 조치했다. 향후 15영업일(오는 3월10일) 이내 기심위 심의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달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이달 또 계양전기 등의 횡령사고가 터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횡령이 무슨 유행이냐"는 비아냥 섞인 반응들도 나왔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전·현직 임원들의 횡령·배임 혐의가 불거져 거래 정지가 된 신라젠은 1년여 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으나 지난달 18일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났다. 신라젠은 내일(18일) 열릴 코스닥 시장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번에 또 상폐 결론이 나오더라도 신라젠은 이의제기를 통해 최종심에 해당하는 코스닥 2차 시장위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위원회가 상장 폐지 여부 판단을 보류해 거래정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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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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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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