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전인범 칼럼] 한‧미 연합 훈련과 '국군최고통수권자의 48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특전사령관·전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
현 특수·지상작전 연구회 고문
"국가 안보 위해 이틀 참석했으면"

한‧미 연합 연습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그동안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봄에 실시하던 키리졸브(KR)‧포이글(FE) 연습과 가을에 실시하던 을지프리덤가디언스(UFG) 연습을 2018년 6월 12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그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연합 훈련을 제한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제한된 연합 연습만이 실시돼 지금은 이름조차 없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전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

◆'북침' 반발 북한, '참관' 초대장 열어보지도 않아 

한‧미 연합 연습은 순수하게 방어적 연습이다. 선제공격을 계획하거나 실시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생각하는 것조차 금기시 돼 있어 많은 한국군 장교들이 불만을 갖기도 했다.

또 외국군 옵서버(참관인)들은 한‧미 연합 연습이 방어적인 훈련임을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에서는 우리가 북침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호들갑을 떨기 일쑤다.

그래서 우리는 북한에 사전에 연합 연습을 한다고 통보하고 심지어는 한번 와서 보라고 초대도 한다. 북한은 우리의 초대장을 열어 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한‧미 연합 연습은 신임장교들에게 임무를 숙지시키고 특히 전쟁수행 절차를 교육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위기관리연습을 하는데 주목적은 한반도의 평화유지이다.

◆북한 전쟁 일으켰을 때 방어와 반격 훈련

어떤 사태가 일어나면 어떻게 상황을 관리해서 확전을 막느냐에 초점이 정해져 있다. 그러다보니 대량 응징보복 보다는 안정 회복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군인들은 북한을 시원하게 포격하지 못하는 것을 늘 아쉬워한다.

본 연습에서는 위기관리에 실패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서 공격을 해 오는 경우 공격을 흡수하고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통해 한‧미 지휘관과 참모들을 교육시킨다.

이러한 교육은 한반도에 있는 한‧미 지휘관과 참모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미군의 부대와 미국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한국전쟁 참전국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한국정부도 을지연습을 실시해 전시 동원계획인 충무계획을 적용하며 연습하고 있다.

◆국군최고통수권자 '국민을 위한 직접 훈련 참여'  

이러한 모든 것이 중단되고 최소한으로만 지난 몇 년 간 진행됐던 것이다. 일반인들은 군인들이 실제 움직이고 보이는 상륙작전이나 미국의 전략폭격기 비행, 그리고 항모전단에 주목하지만 이는 부차적인 훈련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지휘관‧참모훈련이다. 그런데 이 지휘관‧참모 중에서 제일 중요한 한국군의 국군통수권자와 참모들은 이 연습을 등한시한다. 과거 80년대까지는 벙커로 이동해 숙박을 하면서 참가했다.

하지만 그 이후 훈련 기간인 2주 동안 한 시간 정도 회의에 참가하거나 아예 나타나지도 않는다. 이 연습을 통해 방어태세(데프콘)의 변경, 동원령과 계엄령 선포, 그리고 그 밖의 중요한 문제가 논의되는 단계가 있다.

미국은 전직 관료들이 미국의 대통령과 심지어는 한반도 주변국을 묘사해 준다.

북한의 핵무장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한‧미 연합 연습이 재개된다면 우리나라 국군통수권자가 직접 참여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연습에 1년에 이틀은 투자했으면 좋겠다.

※ 외부 칼럼은 뉴스핌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