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인수전, 쩐의 전쟁 '4파전'…자금력 누가 높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엘비엔티 참전으로 4파전...자금력서 KG그룹이 앞서
쌍용차 "자금력과 기술력 갖춘 기업 들어오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이엘비엔티가 뛰어들면서 재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 인수희망자들은 19일부터 예비실사를 거쳐 실제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날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엔티 등 4곳이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모습[사진=쌍용자동차]

일찍이 쌍용차 인수 의사를 밟힌 KG그룹과 쌍방울 그리고 국내 사모펀드 파빌리온PE에 이어 지난해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던 이엘비엔티도 참전한 것이다. 이엘비엔티는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꾸려 뛰어들지만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에 밀린 바 있다.

이번 쌍용차의 매각 작업은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호스는 공개 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 계약을 맺은 계약 방식이다. 스토킹호스 방식에서는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응찰자가 있으면 기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때문에 스토킹호스 방식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자금력이 확보돼야 한다. 특히 지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대금 2743억원을 예치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자금력은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파전으로 압축된 인수전에서 자금력에서 가장 앞서는 곳은 KG그룹으로 평가된다. KG그룹의 지주사격인 KG케미칼은 지난해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6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KG ETS 폐기물 매각 자금 5000억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KG그룹은 재무적 투자자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쌍방울은 KH필룩스, KH E&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자금조달을 돕기로 한 KB증권이 참여계획을 철회했지만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쌍방울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말 기준 1800억원 수준이다. 쌍방울그룹은 상장사, 비상장사까지 동원해 인수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파빌리온PE와 이엘비엔티도 컨소시엄을 꾸려 자금 조달을 한다는 계획이지만 KG그룹, 쌍방울에 밀리는 모습이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들이 인수전에 참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과거 쌍용차를 품었던 중국 상하이차, 인도 마힌드라그룹 모두 인수 당시 밝혔던 것보다 투자 규모가 줄었다.

여기에 지난해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 자금을 예치하지 못해 인수에 실패한 만큼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회사가 들어오길 바라는 모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과거 상하이차와 마힌드라그룹이 외형적으로는 좋았지만 현장에서는 어떤 투자를 했냐는 이야기가 많다"며 "이번 인수에 관심을 가진 곳이 많은데 매출 등 자금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청산가치를 9800억원, 존속가치를 62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인수 후 바로 상환해야 하는 부채 3900억원을 포함해 1조원 가량이 필요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과거에는 쌍용차의 이미지가 좋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에디슨 모터스 같은 작은 회사가 인수 의지를 보였을 때도 과연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았다"며 "새 인수자가 정상적으로 차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