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선거 전 추경 졸속 집행…'반쪽 보상' 생색내기 전락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전 집행 위한 마지노선 27일 공감
여야 추경 규모 차이 속 사각지대 우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회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다만 여야간 이견차가 큰 상황에서 협상이 결렬되는 등 실제 집행시기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주 중으로 결정이 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하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실질적인 보상이라기보다는 선심성 재정 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될 뿐이다.

선거 전 추경 집행 위한 마지노선은 27일

소상공인 손실보전금과 손실보상에 대한 예산이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여야간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

정부안을 토대로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시한 추경 규모는 34조4000억원인 것에 반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0조원대에 달하는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2.20 leehs@newspim.com

이와 관련 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과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추경안 협상에 나섰으나 10분만에 결렬됐다.

핵심은 민주당이 ▲과감한 채무조정 ▲손실 소급적용 ▲사전 지원 해소를 위한 형평성 보완 ▲유가 인상 따른 화물차 지원 등에 대한 추경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과 달리 원안을 고수하는 국민의힘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 분위기에서는 국회에서의 추경 통과도 예견하기 어려울 뿐더러 추경 집행시기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회 역시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상호 이견만 주장하면서 합의를 뒷전으로 내몰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안에서도 추경이 이번 주에는 통과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분위기다.

정부 한 관계자는 "선거 전에 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오는 27일까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국회 역시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하는 부분은 현재 손실보전금과 일부 중복되는 부분도 있을 뿐더러 보상 규모를 설정하는 일부 기준을 추가할 경우 실제 집행은 상당부분 미뤄질 수 있다"며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다면 추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수준에서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에서 추경만 통과되면 곧바로 집행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본회의 통과 뒤 2~3일 이내에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급이 시작된다면 하루에 160만개 업체가 바로 당일 지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고 말했다.

선거 앞둔 졸속 예산 속 사각지대 발생 '우려'

여야 모두 선거를 앞두고 추경 통과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결국 추경을 선거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번주 중에는 추경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선 전부터 손실보상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05.19 kimkim@newspim.com

다만 속도전 속에서 이번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보상이 졸속 예산편성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소상공인 역시 소급적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한 소상공인은 "손실보상의 경우 갈수록 보상 규모가 달라졌는데 손실보전금으로 그 부분을 채워주는 것인지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당장 자금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동안의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적인 예산 편성을 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정부 한 관계자는 "정치권과 소상공인들이 얘기하고 있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대상을 예전과 비교해 상당히 확대한 측면이 있다는 점도 알아달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