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권성동 대행' 결의에도…지지율↓·장기간 부담에 새 체제 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정부 지지율, 경제위기·당 혼란으로 급락
"지도부, 이준석 사태에 공동 책임의식 가져야"
"임시 체제는 임시방편…한 번에 수습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이준석 당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통해 당을 수습하기로 결의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표의 징계가 궐위가 아닌 사고로 판단,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 두 달여 만에 여당의 갈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폭락한 만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지도부를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07.14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을 수습하기로 결의했다. 당 기획조정국이 여러 자문을 구한 결과 이 대표의 징계는 궐위가 아닌 사고이기 때문에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대표의 징계 수습 방안으로 조기 전당대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의 방안이 나왔다. 그러나 비대위는 최고위원이 전원 사퇴해 의결기구가 없어질 경우 가능한 체제 변환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으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삼중고가 겹친 상황에서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

당·정·대는 이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물가 및 경제위기 극복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지만, 올해 연말까지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급락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새지도부를 선출해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권성동 직무대행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새 판짜기를 안 하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대표도 있지만, 현 지도부도 당의 분열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 대표에게만 모든 책임의 짐을 넘겨서는 안 된다"라며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를 2~3개월 동안 하고, 그 기간에 전당대회를 준비해 국민들께서 예측 가능한 일정을 선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위기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라며 "새 인물이 나오면 국민들께서도 기대와 간심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해서라도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 당헌 제96조에 의거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당헌 96조를 보면 세 가지 조항이 있다. 하나는 당대표의 사태, 두 번째는 최고위원회가 기능하지 않는 경우, 세 번째는 기타 비상 상황"이라며 "1번은 안 된다고 보고 2번의 경우 최고위원이 절반만 그만두면 되는 건 아닌가. 또 세 번째는 당대표가 징계를 받은 상황이 초유의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6개월 동안 하겠다는 것인데, 6개월 뒤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겠나"라며 "그 사이에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은 더 안 좋아 질 것이다. 소위 말하는 좋은 시간을 다 허비해야 한다. 매도 먼저 맞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같은 의견이다. 신 교수는 "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코로나 재확산 위기에 놓여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임시 체제로 운영되는 게 국민들께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임시 체제로 갈등을 완전히 끝낼 수 있으면 괜찮다. 그러나 지금은 임시방편이고, 갈등이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차라리 두 번에 걸쳐 (갈등이) 터지는 것보다 한 번에 터지고 수습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 국회 상황을 감안했을 때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야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이 원활하다는 입장도 있다.

당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 초반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에서 여소야대 정국 돌파가 쉽지 않다. 원구성 협상 등 원내에서의 협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당을 하루 빨리 안정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