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21일 직협 회동…갈등 좁힐 수 있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찰청서 간담회 예정
윤 후보자, 현장 의견 듣고 설득 가질 듯
경찰 내부 '실익파'와 '투쟁파'로 나뉘어
처우 개선 요구 VS 현장 경찰 반대 여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회동을 갖는다. 그간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만큼 이번 회동에서 입장차이가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1시경 경찰청 1층에서 윤 후보자와 직협 대표단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경찰국 신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경찰 중립성 우려와 논란에 대해 설득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날 윤 후보자는 4년 만에 전국 경찰 화상회의를 열고 "(행안부가) 경찰제도 개선안을 실행하기로 한 만큼 이후 협의 과정에서 경찰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안이 확정된 만큼 일단 받아들이되 추후 협의 과정에서 경찰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앞서 윤 후보자가 경찰 내부망인 '폴넷'에 올린 글에 "국민께서 과도하다고 느끼는 방식의 의사 표현이나 집단적인 행동은 국민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는 등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관들에 대해 비판을 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기도 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현장 경찰들과의 대화가 쉽게 풀릴지도 의문이다.

경찰 지휘부에서 행안부안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일선 경찰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직협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 방침에 관해 "정부의 직접 통제가 갖는 위험성을 외면하고 경찰권을 사유화하려는 것으로 심각한 역사적 후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경찰국을 설치해 인사절차에 개입하는 건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지방분권화 시대를 역행하려는 중앙통제식 행안부 조치는 재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 4개 경찰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삭발식을 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7.04 kimkim@newspim.com

행안부가 다음달 2일 경찰국 신설을 못 박은 만큼 경찰 내부에선 '투쟁파'와 '실익파'로 나뉘는 모양새다. 실익을 주장하는 이들은 경찰국 신설이 확정된 만큼 처우개선을 요구해 이번 기회에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기존과는 다른방식으로 꾸준히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직협 관계자는 "경찰 지휘부와 달리 현장 경찰들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아무리 신설이 확정됐어도 우리 나름의 의견 표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직협 주도로 이뤄진 삭발 시위와 단식 투쟁은 모두 종료됐다.

경찰 내에서는 '직협이 경찰국 신설을 중단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민관기 직협 회장은 검토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국회에서 경찰국 설치 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문재인 정부 시설 검찰개혁의 선봉에 섰던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행안부 경찰국 설치는 경찰의 중립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는 헌법정신에 반할 뿐 아니라 명백한 위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한편 경찰국에는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가 설치되며 총 16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경찰국장은 경찰에서 파견되는 치안감이 맡는다. 아울러 ▲순경 등 일반출신 고위직 비중 확대 ▲정책역량 강화와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복수직급제 도입 ▲보수 상향 및 인력 보강 등 경찰 인사 개선과 인프라 확충 방안이 추진된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