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공모주 가뭄에도 '폐배터리'에 투심 모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일하이텍, 수요예측·공모청약 모두 '대박'
"보수적 접근에도...폐배터리는 성장성 높아"
'폐배터리' 관련주 새빗켐도 흥행 기대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근 증시 급락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폐배터리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청약에서도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후발주자로 나선 새빗켐도 폐배터리 훈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207.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가 5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 3018만원당 1주가 배정된다. 균등배정 경쟁률도 높아 1000만원을 넣고도 0주를 받는 사태가 속출했다.

성일하이텍 본사 전경 [사진=성일하이텍]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수집·전처리부터 소재 생산까지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재활용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2008년 전북 군산에 세운 공장을 시작으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해외에도 사업장을 두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는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매출 덕에 꾸준히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성일하이텍 역시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269.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코스피, 코스닥을 통틀어 국내 증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한 IPO 업계 관계자는 "돈이 갈만한 곳이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신선한 폐배터리 업체에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달 들어 수요예측을 진행한 업체는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성일하이텍을 제외한 루닛(7.10대 1), 아이씨에이치(57.28대 1), 에이프릴바이오(14.43대 1), 수산인더스트리(130.37대 1)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성일하이텍 수요예측에 참여한 한 기관투자자는 "요즘 시장 분위기는 2차전지 부품·소재 기업이나 공모구조가 괜찮은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일단 조금이라도 밸류가 높다고 판단되면 일단 경계심을 갖고 보는 상황"이라며 "성일하이텍의 경우 이제 개화하는 2차전지 재활용 시장에 포지셔닝하고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폐배터리 관련주가 주목받으면서 IPO 후발주자인 새빗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환경솔루션 관련기업 새빗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나오는 폐산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새빗켐은 최근 폐배터리 사업 매출액이 급증한 만큼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폐배터리 전용 공장을 증설해 전구체 복합액 생산량을 증대 등 고부가가치 제품다변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폐배터리' 테마인 성일하이텍이 IPO 과정에서 흥행한 만큼 새빗켐도 반사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빗켐은 20~21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IPO 업계 관계자는 "학습효과가 있어서 성일하이텍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