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군(軍), 코로나19까지 대응 '움직이는 야전병원' 2025년까지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어쉘터형 새 '야전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육군 12사단 3일 첫 설치, 올 6개부대 시작
감염병 치료 음압시설 등 19개 최신 의무 장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이 3일 일선 장병들의 건강과 의료‧보건 복지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에어쉘터형(공기주입식 텐트) '움직이는 야전병원'을 처음으로 설치했다.

육군 12보병사단에 처음 들어선 개량된 '야전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올해 6개 부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방부대를 비롯한 모든 상비사단과 기계화사단에 전력화한다.

국가적 대규모 재해·재난 발생 때 우리 군이 현장에 급파돼 대민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 12보병사단 의무대대가 3일 영내에 설치한 새 이동전개형 의무시설. 육군은 올해 12사단 등 6개 부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개량된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전방 부대에 전력화 한다. [사진=국방일보]

◆2025년까지 모든 상비사단·기계화사단 설치

무엇보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국가적 감염병 사태 때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리 군과 국민들의 감염병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전·평시 일선 야전에서 장병들의 진료를 책임지는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트레일러 형태에서 가벼운 에어쉘터 형태로 개량되면서 더 신속하게, 더 현장 가까이 의료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은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지난 11년간 운용하며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6개 부대를 시작으로 새로운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전방 부대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범만(준장) 육군본부 의무실장은 "새로 도입되는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전시 전투부대에 근접해 지원할 수 있는 기동성과 감염병 대응능력을 갖춘 시설"이라면서 "각종 훈련과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전초기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열악한 야전 진료환경을 극복하고, 전투부대에 적시적이고 실질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됐다.

이젠 최첨단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달려가는 야전병원이 됐다.

최신 야전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최첨단 의료 장비와 기구를 갖춘 사단 의무대 수준이다. [사진=국방일보]

 ◆야전 현장서 다양한 응급 수술·환자 처치 가능 

시설 내부에는 X선 촬영장비와 임상병리 실험장비 등이 있어 현장에서 다양한 응급수술과 환자처치도 할 수 있다.

특히 견인차량에 연결·이동할 수 있도록 기동성을 확보해 '움직이는 야전병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트레일러 형태의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무거워 군 장비가 아닌 민간 대형 트랙터를 사용해야 했다.

비포장도로 같은 야지 기동이 어려워 훈련장과 다소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전력화되는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기존 시설의 기동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더 신속한 현장 전개는 물론 시설 외형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네모 반듯한 철제 시설에서 탈피해 에어쉘터 형태로 경량화했다. 2.5t 군 차량이 언제 어디서나 즉시 견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다. 반면 내구성은 더 튼튼해졌고 방염 재질 원단을 사용해 내부 냉·난방을 유지도 된다.

◆응급실·임상병리실·방사선실·환자수용실 4개동 구성 

무엇보다 모든 의무 장비와 통신·전기·배수 등 제반시설이 모듈화되면서 설치에 필요한 시간도 1시간이면 충분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일러형은 이동 전 준비에 2~3일, 설치에 2시간 이상이 걸렸다.

병동으로 쓰일 에어쉘터 공기 주입에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동시에 의무 시설과 기능은 최첨단 의료 장비와 기구를 갖춘 사단 의무대 수준이다. ▲응급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환자수용실 등 4개동으로 꾸려진다. 각 시설 사이에 연결 통로가 설치돼 신속한 의료 협업과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환자 관찰 장치와 수액 조절기, 자동 산소 소생기, 이동식 X선 촬영장비 등 19개 품목의 의무 장비를 갖춰 그야말로 이동형 야전병원처럼 다양한 환자치료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에는 공기나 물을 주입할 수 있는 튜브도 갖춰져 있어 오염환자를 신속하게 제독을 할 수 있고, 폐수처리용 하수처리 시스템도 구비했다.

육군 12보병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이 8월 3일 새로 배치된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전시 근접 지원·국가 재난·감염병 대응력 강화  

특히 에어쉘터형 의무시설은 음압유지기를 활용해 음압기능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병실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음압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군의 감염병 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은 야지·산악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에 배치·운용할 방침이다. 일반전초(GOP) 등 최전방 부대에 설치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전방 장병들의 의료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열리는 대규모 야외훈련 현장에 전개해 일선 장병들의 건강과 의료, 보건을 돌볼 수 있게 됐다.  

육군은 각 부대의 주요 훈련과 연계해 한해 2차례 이상 전체 시설을 현장에 전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광진(중령) 육군 12사단 의무대대장은 "개선된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은 평시에는 기존 의무시설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고, 전시에는 야전으로 신속히 이동해 전투부대를 근접지원하며 전투력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대장은 "앞으로도 적시적이고 신속한 의무지원으로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