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티구안 올스페이스, 정숙함과 활용성 더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열·7인승 SUV...3열 폴딩 시 700ℓ의 트렁크 용량
국내 소비자 선호 편의 사양 통풍시트·ACC 탑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중 하나다. 4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수입 SUV인 덕분에 지난 200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6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베스트셀링 SUV가 가솔린 엔진에 7인승 롱휠베이스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돌아왔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과거 국내에도 출시된 적 있지만 디젤 엔진 단일 모델이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에 7인승 모델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티구안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시승했다. 시승은 출퇴근 시간과 야간 시간에 시내 위주로 진행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3열 SUV라는 점을 꼽았다. 기존 티구안이 2열 모델이었다면 3열이 추가로 제공되며 3열에도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올스페이스는 기존의 티구안 대비 전장이 110mm 길다. 이 길어진 전장은 2열 레그룸과 3열 좌석으로 나뉘어 분포됐다. 실제 2열에는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무릎 공간을 보여준다. 하지만 3열은 유사시에 어린이를 태울 수 있는 용도로 보인다. 성인 남성은 물론 체구가 작은 성인 여성이라고 해도 탑승이 쉽지 않아 보였다. 3열 탑승을 위해서는 2열을 시트를 앞으로 밀고 탑승해야 하는데 그 역시도 쉽지 않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7인승 SUV지만 3열 좌석은 보너스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사진= 정승원 기자]

다만 3열이 일종의 비상용 좌석이라고 생각하면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활용도는 높아진다. 3열을 접지 않았을 때 230ℓ 수준이던 트렁크 공간은 3열 폴딩 시 700ℓ로 크게 증가한다. 230ℓ는 국내에 출시된 소형 SUV보다도 작은 트렁크 수치다. 때문에 3열을 모두 편 채로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트렁크 용량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어 보였다.

3열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기본적으로는 폴딩한채로 다닌다고 가정하면 기본 700ℓ의 트렁크 용량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2열까지 폴딩하면 1775ℓ의 넓은 공간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차박이나 캠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 230V 콘센트도 설치돼 있었다. 트렁크에 짐을 실을 때 편하도록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3열을 폴딩하면 보다 넉넉해진 트렁크를 확인할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230ℓ, 3열 폴딩 시 700ℓ, 2·3열 모두 폴딩 시1775ℓ다.  [사진= 정승원 기자]

티구안 모델과 올스페이스가 구분되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인 가솔린 엔진이다. 가솔린 2.0 TSI 직분사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만큼 비교적 조용한 운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워낙 디젤 엔진 제작에 강점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정숙성에서도 눈에 띌 만한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올스페이스의 최대 186마력으로 티구안의 150마력보다 높고 최대 토크는 30.6kg.m으로 티구안의 36.7kg.m보다 낮다. 그래서인지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은 기존 티구안 모델보다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시내에서 일반적으로 주행하기에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야간 주행 시야는 매우 밝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맞춰 LED 매트릭스 모듈 내 22개의 LED가 개별적으로 온/오프된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실내 인테리어는 무난하지만 기능적으로는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옵션이 들어갔다. 통풍시트와 어댑티트크루즈컨트롤(ACC)이 적용됐고 기본 내비게이션은 물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다만 ACC는 역시 보조적인 기능으로 시내 주행의 경우 끼어드는 차량까지 감지하는 데는 반응이 느리다는 느낌이 있었다. 여기에 주행보조를 위해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적용됐다. 

운전석은 전동으로 시트 포지션 조절이 가능했지만 조수석의 경우 시트 앞뒤 이동과 등받이 각도 조작법이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모델보다는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롱휠베이스라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더 맞는 듯하다. 3열은 비상시 아이들의 좌석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폴딩해서 트렁크 용량을 높이는 것이 더욱 활용도 있어 보였다.

가솔린 엔진에 넉넉한 실내 공간에도 복합연비 10.1km/ℓ(도심 9.0 km/ℓ, 고속 11.9km/ℓ)로 준수한 성능을 보이고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할인,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5098만6000원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