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커지는 미술시장, 감정평가 기준 마련 시급...화랑협회, 연구교류회 열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내년 미술품 물납제 도입과 미술진흥법 제정 논의를 앞두고, 미술품 감정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정서와 현황에 적합한 감정 시스템을 갖추고자 노력 중이다.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에 앞서, 현황과 정서가 유사한 아시아 국가들과 현황을 나누고,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사)한국화랑협회는 9월 5일 오후 대만과 일본의 감정전문가를 초빙하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아시아 미술품 감정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연구교류회는 한국화랑협회에서 진행해온 시가감정 아카데미 및 세미나에 참석한 일부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세무사, 정부 관계자 등도 참석하여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먼저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인 윤용철 감정위원이 국내감정 현황 발제 후, 일본의 동경화랑 대표인 야마모토 호즈(Yamamoto Hozu, (사)전국미술상연합회 이사) 대만의 신원화랑 대표인 리차드 장(Richard Chang, 전 대만화랑협회 감정위원장), 예구오신 (Guoxin Ye, Mo Hoi Lou International Art Research Group 대표, 대만 문화부 산하 감정부분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각국의 상황을 토론했다. 한국화랑협회 황규성, 황인 감정위원도 함께 토론을 진행하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한국화랑협회가 연 아시아 미술품 감정 연구 교류회 현장 [사진=한국화랑협회] 2022.09.12 digibobos@newspim.com

일본의 경우 진위감정에 대한 체계적인 부분은 정비되어 있으나, 시가감정 시스템의 미비를 절감하고 국내 감정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시스템의 체계화를 도모하고자 하였으며, 대만의 경우 국내와 유사하게 투명한 미술시장의 기반이 되는 미술품 감정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각도로 방향성을 모색하는 단계였다. 

특히 대만 예구오신의 발제는 국내 감정계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 설정에 있어 유의미한 자료였다. 대만은 현재 미술품 감정의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나가는 단계로, 대만 문화부의 승인을 받은 후 업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그는 문화부가 주축이 되어 공적기관, 감정전문가, 연구기관, 학계 교수진이 함께 '예술품 감정평가 기준위원회(Art Appraisal Guidelines Committee)'를 형성, 감정평가재단(Art Appraisal Foundation)의 기반을 다져야 하며, 다음 단계로는 데이터베이스의 축척과 감정가의 역량 향상을 강조하였다. 

일본 패널도 아시아 공통 기준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국내에서도 문체부가 주축이 되어 미술진흥원 안에 미술품 감정센터를 구축, 미술품감정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미술진흥법의 입법을 앞둔 현상황에서 해외의 사례는 유의미했다.

일본 패널 야마모토 호즈는 "한국 미술품 감정의 체계화된 시스템, 그리고 발전을 위한 이와 같은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대표 미술품 감정 기구로 운영되고 있는 (사)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는 "미술품 감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술품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첫 연구교류회가 마련되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번 아시아 미술품 감정 교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