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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새 변이 재유행 '위협'…개량백신 접종률은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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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전주 대비 확진자 증가세
60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 고작 4.3%
11월 대유행 예상…BQ.1 등 주도 가능성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예상보다 빠른 11월에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여 만에 하루 4만 명을 넘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된 개량백신(2가 백신) 허가·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접종률은 1%대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 다시 불붙는 신규확진…34일 만에 4만 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4만3759명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4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한 것은 9월21일 4만1264명 이후 34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3만3248명이었던 일주일 전 화요일에 견줘도 1만511명(1.3배)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수는 지난 21일부터 5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차 유행이 8월 말 정점을 찍은 이후 8주 연속 1.0 이하로 유지된 감염재생산지수(Rt)는 최근 1.0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다. Rt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하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0일이 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844명이 늘어 누적 2천509만8천996명이 됐다. 2022.10.15 hwang@newspim.com

감염병 전문가들은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감염에 따른 국민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와 맞물렸다는 이유다. 통상 면역력 유지 기한을 백신접종 약 4개월, 자연감염 6개월로 보는데 변이로 인해 면역력이 갈수록 감소한다는 것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를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 변이의 역습(새 지배종) 우려도 크다. 현재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에서 파생된 BF.7을 비롯해 BA.2.75(켄타우로스)의 세부계통 BA.2.75.2 국내 검출이 느는 추세다. 미국 등에서 확산 중인 새 변이 BQ.1도 국내에서 조금씩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이 국내외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2가 백신 접종률 1.2%…60세 이상 4.3% 불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을 접종 받아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11일부터 접종하고 있는 모더나의 개량백신(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은 새로운 변이 예방은 물론 중증화·사망 예방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다만 백신 접종률은 좀체 오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23일 기준 개량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2%다. 1순위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자의 접종률이 4.3%며 59세 이하 성인의 경우도 0.1%에 그칠 정도로 낮은 호응도를 보인다.

정기석 위원장은 "개량백신 접종률이 올라가지 않아 걱정이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대상자 중 맞지 않은 분이 1000만명에 가깝다"며 "코로나 유행세가 안정돼 괜찮을 거란 인식과, 최근 접종했거나 코로나에 걸린 분들이 많은 것도 접종률이 떨어지는 이유 같다"고 했다. 백신 접종 관련 명확한 설명과 소통으로 국민 혼란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26일 당국은 추가로 개량 백신을 비롯한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현재 국내 유행 중인 BA.4·BA.5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도 활용된다. 전문가 자문·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관련 접종 계획을 구체화해 내놓을 방침이다.

여론의 관심이 쏠린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는 사실상 연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질병관리청·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여러 단위에서 관련 의견을 수렴 중이나,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계절 독감·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호흡기융합바이러스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에다 코로나19 재유행까지 심화할 경우 의료현장 혼란만 가중할 거라는 우려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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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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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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