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 이주호 "MB식 일제고사 부활 안해, 부작용 송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제고사, 지필고사 형태·일시 진행으로 경쟁 압력 있어"
유기홍 위원장 "보수와 진보 가리지 않고 MB식 일제고사 반대"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 신중해야"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이명박 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재직 당시 실시했던 일제고사의 부활에 선을 그었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평가를 제안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최근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컴퓨터 적응형 평가(CAT)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교과부 장관 시절 일제고사를 실시해 아이들을 줄세우기·경쟁교육으로 내몬 데 대해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최선을 다했지만 부작용이 있었으며 지금 교육 결과가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2022.10.28 leehs@newspim.com

이어 안 의원이 '일제고사가 옳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때 당시에는 워낙 평가가 중요했기 때문에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제고사를 시행하면 안된다고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올해 교육부가 도입한 컴퓨터 기반 맞춤형 자율평가가 새로운 평가로서 장점과 발전할 여지가 있다"며 "교육부가 학교와 교육청을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하면서 10년 전 겪었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평가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홍 교육위 위원장도 "전국 교육감도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MB시절 일제고사를 반대한다고 했다"며 "교육청 간, 학교 간, 학급별 경쟁이 심화돼 우리나라 경쟁 교육이 극에 달했던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일제고사라고 표현하는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평가의 취지는 평가를 통해서 밝혀진 뒤처진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말씀하신 부작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시험 형태가 지필고사 형태이고 일시에 진행해서 경쟁 압력이 있었다"고 답했다.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현 상황에서 물가 수준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하자"며 신중론을 폈다.

과거 등록금 인상 과정의 소회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등록금 규제가 시작됐을 때 제가 정부에 있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시만 해도 워낙 등록금이 높아 물가 수준의 1.5배로 규제하는 내용이 법안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교육부가 추가로 규제하는 것은 당시에도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8 leehs@newspim.com

앞서 오전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정책에 대한 부작용으로 고교 서열화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자사고를 처음 만들 때 사회배려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자사고를 설립하면서 절약되는 재원을 지역 공립고에 투자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자사고와 함께 마이스터고나 지역거점형 기숙형고교 등 다양화 전략을 추진했다"면서도 "다만 다양화 정책이 어떤 면에서 서열화로 이어진 부작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이 후보자는 교과부 장관 시절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고와 마이스터고 설립을 주도했다. 2010년에 26개교, 2011년에 25개교가 자사고로 지정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 고교 서열화가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에 대해서는 "초중등교육이 지금 격변기인 상황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중등교육 예산이 결코 위축돼선 안된다"며 "초중등에 쓰이는 교육교부금을 떼오지 않더라도 고등교육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기 때문에 교육 예산 구조를 대폭 개편해서 초중등고등의 재정 여건이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