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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 저탄소 모범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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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기후 위기에 대응해 전국적으로 탄소 중립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 중립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낸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공동정책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시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월 29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시상식에서 부산시가 공동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2022.11.03

부산시가 제출한 '도시열섬 완화정책'이 대상을 받은 이유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 중 저탄소마을만들기와 같은 시민 참여형 사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부산 저탄소마을만들기 사업은 정부의 모범 모델로도 꼽혔다. 환경부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은 부산 저탄소마을 만들기사업을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6월 5일 환경부 관계자가 부산 저탄소마을 현장을 찾기도 했다.

부산 저탄소마을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년 아파트, 마을 등 공동체를 선정해 3년간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해 지원,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 및 참여를 이끌고 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개 마을(중복 제외 35개 마을)이 참여해 536.5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저탄소마을들은 정해진 틀에 갇힌 실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상황에 맞게 특색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뉴스핌'은 올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탄소마을 16곳 가운데 특별한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몇몇 마을을 살펴봤다.

사하구 괴정2동 산복도로의 작은 마을, 대티고개 초록마을에는 풍류원 경로당 어르신을 주축으로 '도시농업'을 시작해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마을의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마을 건물 옥상 두 곳에 텃밭을 마련해 고추와 배추 등을 심는 등 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난해엔 ▲탄소포인트제 158세대 가입 ▲에너지의 날(8월 22일) 저녁 소등 전 세대 동참 등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괴정2동 또한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많은 조용한 동네 중 한 곳이었다. 이런 마을에 자그마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천혜의 자연 자원인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 영도에서는 그린리더협의체 에코맘이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에코맘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영도구의 엄마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난 2020년 저탄소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매달 마지막 주 주말 UDT 전역자들로 구성된 UDT 구조대와 함께 해안가와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수거한 해양 쓰레기 양만도 1.5t에 달한다.

그린리더협의체 에코맘과 UDT구조대가 함께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벌여 수거해 모은 해양쓰레기들[사진=그린리더협의체 에코맘] 2022.11.03

해양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영도 에코맘은 그린리더 양성, 분리수거 실천운동 등 여러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리더협의체 에코맘 대표 김정미 씨는 "처음에는 20여명이 저탄소 활동가로 시작했다. 환경을 전혀 모르는 젊은 친구들이 모여 교육을 통해 조금씩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비닐 한 장 버리는 것도 죄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을 문화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어떤 캠페인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저탄소마을들이 전국 탄소중립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시 탄소중립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인류는 세계 어디서든 기후위기 시대를 초래하게 됐다"고 진단하며 "이에 부산시에서는 시민의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자 저탄소마을만들기와 그린아파트 인증제와 같은 참여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즉 시민 주도적 활동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확산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와 인류가 더불어 공존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동참과 사회적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많은 시민께서 탄소중립 생활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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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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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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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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