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신약 청탁 의혹' 제넨셀 창업주, KH 이사 출신…KH "사외이사 재직·투자 피해 구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H그룹은 9일 제넨셀 투자 피해와 강 교수 사외이사 재직은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 KH필룩스는 제넨셀 지분 4.95%와 CB를 보유하며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왔다.
  • KH는 CB 미회수로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아직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모 교수 과거 KH필룩스 사외이사 재직 "친분 관계 전혀 없어"
KH "현재 실제 사업 추진 없어, 과거에는 사업성 긍정 평가"
CB 만기 후 상환 요구·소송 승소…"아직 회수 못해 채권 추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바이오기업 제넨셀이 등장하면서 제넨셀과 KH필룩스의 과거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제넨셀 창업자인 강모 경희대 교수가 과거 KH필룩스 사외이사로 재직했고, KH필룩스는 제넨셀에 지분·전환사채(CB) 투자와 사업 제휴를 진행했다. KH그룹 측은 강 교수의 사외이사 재직과 제넨셀 투자로 회사가 입은 피해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KH그룹 관계자는 9일 "회사가 새로운 분야에 투자할 때는 해당 분야 경험자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모셔 조언을 듣는 경우가 있다"며 "강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했다는 사실과 제넨셀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것은 구분해서 봐야 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KH그룹은 이날 별도의 입장문에서도 "기업이 새로운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의견을 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 경영의 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KH필룩스의 제넨셀 투자 관계는 최근 공시에서도 확인된다. KH필룩스가 지난달 제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제넨셀 보통주 29만4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4.95%로 취득원가는 9억7020만원, 장부금액은 5억8800만원이다. 제넨셀 제4회차 무보증 사모 CB도 보유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는 제넨셀과의 사업 제휴에 관한 내용도 현재형으로 기재돼 있다. KH필룩스는 보고서의 '천연물 의약품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 제넨셀과 투자 및 지분 참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KH그룹 측은 현재 실제로 진행 중인 관련 사업은 없다고 설명했다. KH그룹 관계자는 현재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현재는 그렇지 않다"며 "당시에는 활발하게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제넨셀이 임상도 하고 있었고 회사도 사업성을 좋게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기보고서의 관련 내용은 과거 사업 협력 이력과 현재 남아 있는 지분 관계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KH그룹에 따르면 제넨셀 투자는 KH필룩스가 기존 조명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로 영역을 넓히던 과정에서 이뤄졌다. 당시 여러 분야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제넨셀도 그중 하나였다는 설명이다.

KH필룩스는 이후 보유했던 제넨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KH 측에 따르면 당초 보유 지분 가운데 약 3분의 1을 4년여 전 매각했으며 나머지 약 3분의 2는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지분은 중간에 한 번 매각했고 3분의 1 정도를 매각했다"며 "나머지 3분의 2가 남아 있는데 제넨셀은 비상장 주식이고 현재는 시장성 자체가 없는 주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잔액이 남아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 KH "제넨셀 투자 피해…소송 승소에도 투자금 미회수"

KH그룹은 제넨셀 투자 과정에서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KH그룹은 제넨셀 측이 CB 만기가 도래했는데도 KH필룩스에 투자 원금을 반환하지 않아 투자금 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KH필룩스를 제넨셀 관련 의혹의 연루 주체로 보는 것은 실제 투자 및 소송 경과와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입장문에는 강 교수와 관련한 과거 판결 내용도 담겼다. KH그룹은 강 교수가 제넨셀 운영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미수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제넨셀이 진행한 투자와 관련해 투자 이유와 근거가 부족하고 투자 구조의 적정성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부 보고가 있었지만, 강 교수가 이를 투자자인 KH필룩스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KH 측에 따르면 해당 CB는 2024년 초 만기가 도래했다. 이후 제넨셀 측이 기간 연장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지만, KH필룩스가 이후 반환을 요구하고도 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KH그룹 관계자는 "CB는 2024년 초 만기가 됐고 돌려달라고 했는데 제넨셀 측에서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해 연장했다"며 "이후 반환하라고 서면 통보했지만 몇 개월 동안 회수가 되지 않아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해 승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아직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채권 추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KH그룹이 입장문에 첨부한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해 11월 5일 제넨셀이 KH필룩스에 18억557만7247원과 이 가운데 15억500만원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H필룩스 로고. [사진=KH필룩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