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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한화에어로·KAI 등 우주·항공株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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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 등 우주경제 강국 실현 로드맵
'본업' 방위산업 수주 확대에 우주·항공산업으로 '시너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부가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발표하면서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관련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직접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선 공약인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 '우주항공청' 설립을 포함한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6대 정책 방향 등이 담겼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가 2020년 기준 연간 3710억 달러(약 458조원)에서 2040년 1조 1000억 달러(약 1320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국방 등 관련 시장이 활짝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상당하다.

◆ 쎄트렉아이, 거래량 44만주...평소 대비 10배 늘어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성 개발업체 쎄트렉아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쎄트렉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4.86%(1350원) 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44만7000주로 평소 거래량(1만~3만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하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장 초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78%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기술로 독자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10월 정부에서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체 4기를 반복 제작·발사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자'로 한화에어스페이스를 선정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우주산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때문이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자 선정 이후 지난 한 달간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관련 주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 한국항공우주(-2%), 현대로템(26%), 쎄트렉아이(12%), 제노코(12%) 등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설계부터 제작·조립·발사 운용에 이르는 종합적인 발사체 기술을 이전받는데 이는 스페이스X가 NASA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것과 동일한 과정이란 평가다.

이들 기업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도 큰폭으로 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난해 말 17.35%에서 이달 25일 22.55%로, 한국항공우주는 12.32%에서 25.98% 등으로 각각 두배 가까이 됐다.

◆ 방산수출액, 올해 170억 달러...2년 전 대비 5배 ↑

증권가에서는 우주·항공에 본업인 방위 산업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본다.

한국 방산 수출액은 연이은 조 단위 수주로 올해 170억 달러(약 22조7000억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불과 2년 전 연 평균 30억 달러에서 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2027년까지 세계 방산 수출 점유율 5%를 돌파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2017∼2021년 점유율은 2.8%로 8위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pim.com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는 세계 1위의 베스트셀러"라며 "이미 확정된 수주만 80억 달러로 국내 방산업체 중 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우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 중인 미국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의 유사무기체계인 한화의 다연장로켓포 무기 시스템(MLRS) '천무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가격은 하이마스의 절반 정도이나 화력이 2배이며 신속한 대량 도입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가 한국항공우주 수주확대의 시발점"이라며 "지난 9월 폴란드와 30억 달러 규모로 FA-50 48대 수출 이행 계획 체결, 약 280대 규모 미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220대 도입 예정인 미 해군 고등훈련기, 전술훈련기 사업 등에 대한 수주를 위해 록히드마틴과 협력합의서 체결 등을 포함 할때 향후 FA-50 등 T-50 계열 항공기 1000 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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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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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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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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