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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봉쇄 항의 시위 경계감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애플·엑손모빌↓ VS 윈리조트·타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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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국에서의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 확산의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 이어 미 주가지수 선물도 하락 중이다.

올해 마지막이 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향방을 가늠할 미국의 고용 보고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 중요한 이벤트가 이번 주 예정돼 있어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베이징 시민들이 손에 백지(白紙)를 들어 올리며 정부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 항의하고 있다. 백지는 '표현의 자유'를 상징한다. 2022.11.27 wonjc6@newspim.com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27.75포인트(0.69%) 내린 4004.75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186.00포인트(0.54%) 빠진 3만4170.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80.50포인트(0.68%) 하락한 1만1702.2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4일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코로나19 봉쇄 반대 시위가 주말 곳곳으로 확산했다.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진화가 늦어지며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안 그래도 엄격한 봉쇄 정책에 쌓였던 민심이 폭발하며 중국 곳곳에서는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베이징뿐만 아니라 상하이와 청두, 우한, 광저우 등 중국 전역으로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 봉쇄 반대를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퇴진 및 장기집권 반대, 표현의 자유 보장 등 폭넓은 반체제 구호로 번지는 분위기다.

시진핑 정부 아래 이 같은 반정부 시위는 매우 드문 일로, 이례적인 시위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이날 아시아 증시와 국제 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올해 최저로 하락했다.

지난주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름세로 한 주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1.78%, S&P500 지수는 1.53% 각각 올랐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0.72% 오름세로 한 주를 마쳤다. 

추수감사절 휴일을 하루 앞두고 23일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FOMC 위원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 수치 둔화로 불거진 연준의 '속도 조절론'에도 한층 힘이 실리며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주간으로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준의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중국에서의 코로나 반대 시위에 따른 경계심, 미 국채 시장에서 나타나는 경기 침체 조짐 등에 주목하며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 미국의 고용보고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이 예정된 점도 부담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지시간 30일에는 파월 의장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노동 시장과 경제에 대해 연설하고, 같은 날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고용보고서도 공개되며, 이틀 후인 금요일(2일)에는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고용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가장 마지막 주요 고용 지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고용 둔화 조짐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그간 연준이 긴축을 정당화하는 이유 중 하나로 강력한 고용 시장을 언급한 만큼, 고용이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야 연준이 속도 조절에 나설 여지도 커지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전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20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을 웃도는 수치가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폭 조절을 기대하는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 관련 뉴스도 이번 주 시장의 관전 포인트다. 소비지출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소비 수요 둔화는 경기 침체 전조로 해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 다음날 시작되는 열리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이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5일 미국의 전자상거래(온라인쇼핑) 매출이 1년 전보다 2.3% 증가한 9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 매출이 9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윈리조트 마카오 카지노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AAPL)의 주가가 2% 넘 하락하고 있다. 장저우 폭스콘 공장의 시위로 올해 아이폰이 최소 600만대 이상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블룸버그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최대 생산시설인 장저우 공장의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생산 차질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과 폭스콘은 2023년에야 생산 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콘텐츠 추천 솔루션 업체 타불라(TBLA)의 주가는 개장 전 50% 넘게 급등 중이다. 야후와 30년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가 나온 영향이다. 해당 장기 계약에 따라 타불라는 야후 플랫폼에서 네이티브 광고를 선보이게 된다.

중국 시위의 여파로 전반적으로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미국 카지노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카오 정부가 10년간 6개 업체에 대해 면허를 갱신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윈 리조트(WYNN)는 개장 전에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라스베가스 샌즈(LVS)는 3.66%, MGM 리조트(MGM)는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WTI 선물 가격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석유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내림세다.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의 주가는 개장 전 각 1~2%대 하락하고 있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PDD)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속에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 덕분에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호조에 개장 전 회사의 주가는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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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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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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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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