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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래 콘진원장 "내년 OTT 드라마 제작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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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 제작·해외 수출 지원 다각화
콘텐츠 통합 데이터 센터 구축…사업매칭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작돼야 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케이콘텐츠의 해외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제작지원금을 최대 3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11층 컨퍼런스룸B에서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환경과 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고강도 기관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조현래 콘진원 원장과 박경자 전략혁신본부 본부장, 변미영 소통홍보팀 팀장, 박인남 기업육성팀 팀장이 참석해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한 정부 개혁 혁신안 등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장 미디어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0 pangbin@newspim.com

콘진원은 현장의 콘텐츠 제작비의 꾸준한 상승세에 따라 제작 지원금을 기존 4~5억원에서 최대 3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조현래 원장은 "현재는 정부 예산안이지만 방송 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에서 전년도 442억원에서 1508억원으로 증액된다"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그에 맞는 콘텐츠를 선정하고 제작 지원해 육성하는게 맞다"며 "그게 한국의 한류, 케이콘텐츠의 지속성장 가능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남 혁신추진TF 팀장은 OTT 지원과 관련해 "방송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총 27편(드라마는 17편, 비드라마는 10편)을 지원한다"며 "최대 30억원 지원금 편성은 드라마에 해당한다. 비드라마는 중단편으로 4억원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남 팀장은 "해외시장에 우리기업의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센터도 내년에 마련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와 함께 제작지원(국고)과 금융지원(융자)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금융 제작지원 제도를 신설해 제작비 상승에 대한 민간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고 이차보전 지원 확대로 금융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콘진원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지원사업 평가위원 풀을 재정비한다. 현장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 확대를 통해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공신력 있는 현장 전문가가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도록 해 사업간 정합성을 높이고 우수한 기업이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장 미디어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0 pangbin@newspim.com

조현래 원장은 "일부 업계에서 '어떻게 저 사람이 내 사업을 심사하지'와 같이 공정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평가 과정의 공정성을 지키면서도 제대로 된 심사로 콘텐츠업계가 지원받고 심사위원의 코멘트를 반영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인력풀을 전면 재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중순 이후 심사위원을 뽑고 2월 이후 투자 지원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현래 원장은 또 내년 예산안에 콘텐츠의 해외 진출 분야가 늘었다고 밝히며 한류콘텐츠와 관련한 통계를 구축하고 이를 업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기능의 혁신을 도모한다. 

조 원장은 "통합 데이터센터를 통해 콘텐츠업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시스템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게임과 관련해 해외의 법제도 자료 분석하고 있는데, 해외 비즈니스센터에서 축적한 심층정보가 국내 콘텐츠업계에 제공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기관장 미디어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20 pangbin@newspim.com

이날 끝으로 조 원장은 "일 잘 하는 기관의 일 잘하는 기관장이 되겠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정부는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해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거듭했다.

조현래 원장은 지난해 9월 취임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콘텐츠, 예술, 관광,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은 문화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콘텐츠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관,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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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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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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