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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코로나' 비상...확산 저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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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 방역 강화..."성능·안전성 확보한 고강도 방역소독 해야"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중국 본토 외에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팬데믹 제2라운드, 더 무서운 놈이 온다' 뉴스핌 보도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올겨울 '중국발 코로나' 사태가 번지면서 지난 1차 코로나19 때와 같이 한국은 또다시 대규모 확산 위기에 처해 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에 접어들면서 전체 인구의 18%인 약 2억5000만 여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회의 문건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이 문건에 따르면 베이징과 쓰촨성이 중국 내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전체 주민의 약 50%가 감염됐고, 지난달 20일 단 하루만에 전체 인구 2.63%인 약 3699만명이 대규모 감염되기도 했다. 중국은 이달 말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자료를 보면 중국에서는 이미 12종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지배종은 BA.5.2와 BF.7, BM.7이라며 이 중 베이징, 헤이룽장, 구이저우, 신장은 BF.7이, 나머지 지역은 BA.5.2가 우세종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주요 증상으로 칼날주(칼날 삼킨듯한 인후통), 분화주(화산처럼 40도 고열 ), 몸살주(출산 고통같은 몸살), 기침주(정수리가 열림듯 기침), 행운주(무증상), 울음주(눈이 붓고 눈물만 나), 간지럼주(몸이 간지러움) 등의 이름을 붙어 공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름이 돌고 있지는 짧은기간 빠르게 대규모 감염으로 번지면 신종 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새로운 변이라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뒤를 잇는 돌연변이 '파이(π)' 변이로 튀면서 면역 회피나 독성이 강화될 경우 '팬데믹 종식' 시기는 한 없이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이 인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2023.01.02 mironj19@newspim.com

◇ '중국發 코로나' 대규모 확산 막을 수 있어

제2차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 '중국발 변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뉴스핌이 앞서 보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전문가들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만 가능해도 대규모 확산은 막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중국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의 중요성은 다시 커졌다. 그러나 국민모두가 그 중요성은 실감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이 숙지해야 할 방역에 대한 지식 등 교육을 전파하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호흡기 전파 병원균' 및 '접촉성 병원균'에 대한 방역의 기본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의 '분사식 소독'이다. 이것을 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이라고 한다. 결국 방역소독이 가능해야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은 실내 공간소독의 기본이다. △실내의 천장을 향해 분사한다 △벽면 및 각 시설물에 대해 분사한다 △인간과 자주 접촉하는 사물의 부분은 자주 분사한다 △이러한 시설이나 설비기구 외에도 개인용품(마스크, 의류, 신발, 가방, 핸드폰 등)도 함께 분사 소독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방역소독을 뿌릴 수 없다. 정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히려 뿌리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을 이유로 뿌리지말고 닦고 환기시켜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결국 분사소독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불가한 상태다. 소독제의 독성으로 폐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뒤늦게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치명적이나 소독제 독성에 치명적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다중이용시설'이란 '실내 공기 질 관리법'에 의해 규정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지하 역사와 지하도 상가, 각종 터미널 및 대합실, 도서관, 병원, 요양원,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과 아파트 등이다.
전문가들과 방역업체 등은 3년 전 초기 코로나19 확산 당시 막지 못했던 '다중이용시설'로 병원, 요양원, 학교를 들고 있다. 이곳들도 초기 몇 달은 정부가 권장하는 방역소독을 했지만 그조차도 곧 멈춰야 했다.

코로나19 초기, 정부와 환경부는 WHO가 권장한다며 승인한 소독물질로 염소화합물, 4급암모늄화합물, 알코올, 과산화물, 페놀화합물로 식약처로 부터 이관된 환경부가 '5대 승인물질'을 내세웠다. 이후 전국은 이 5대물질로 방역소독을 강행됐다.

환경부 5대 승인물질은 그해 9월이 되서야 환경부 이전에 관리하던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살균제 인체에 사용하지 마세요'라며 '식품용 살균제를 인체소독용으로 오용하고 있다' '사용을 금지하자'고 대거 홍보했다.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안전한 사용 알림 카드뉴스. [자료=환경부]

◇ 먹어도 되는데 뿌려도 되겠지. 하지만...

'곧 끊나겠지' 라고 봤던 바이러스는 밀당을 거듭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당황했을 당시였다.

'식품용살균제'는 최소한 먹어도 되는데 인체에 뿌리지 못 할 것이 없겠다는 생각에 쉽게 뿌려질 수 있었을 것이고, 식약처 승인에 앞서 세계보건기구도 권장해 힘을 받은 환경부는 5대물질 사용을 권장해 전국적으로 뿌려졌다.

지난 2011년 발생해 1700여 명의 사망자, 7000여 명의 피해자, 50만 명이 건강피해를 호소했다는 죽음의 물질 '가습기살균제'의 독성물질이 그렇게 뿌려졌다.

당시 '염화벤잘코늄(염소류)'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화학물질이다. 먼저 의약외품으로 자극이 덜해 상처를 소독할 수 있는 소독제로 쓰였고, 심지어 항균티슈에도 쓰일 정도였다.

하지만 염화벤잘코늄은 식품세척용 등으로 쓰면서 식품의 잔량을 완전히 제거한 후 쓰도록 한 것이지, 먹어도 되는 세척물은 아니다. 더욱이 환경부 5대물질은 흡입은 고사하고 먹어도 될 성분은 단 한개도 없다.

미세하지만 수 많은 피해자를 만든 문제의 성분인 'PHMG, PGH, CMIT'라는 독성도 포함돼 있었다. 일반 살균제의 독성에 비하면 10분의1도 안되는 미미한 정도로 피부독성도 전혀 없어 친숙한 화학물질이다 보니 결국 가습기 살균제까지 쓰여지며 그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다.

◇ '가습기 살균제' 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나

문제는 '호흡(흡입)독성' 확인 여부다. 비록 조건부지만 먹어도 크게 탈이 없는데 코로 흡입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업체는 홍보로 활용했고 정부 당국은 방관자였다. 그때 비로소 화학물질의 '호흡(흡입)독성'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러나 더 큰 허들은 '호흡(흡입)독성'은 대부분 인체에 실험할 수 없어 동물실험으로 진행하며 기간만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된다.

'화학물질'은 자칫 아주 소량으로도 대규모 참사를 부를 수 있는 물질들이다. 살균소독제로 세균, 곰팡이 등을 사멸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가진 화학물질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안전성'을 확보한 물질은 거의 없다 할 정도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소독제 물질은 인체에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필히 '안전성' 여부가 판단되는 시스템 구축되야 한다. 그래서 안전한 물질로 만든 소독제로 밀폐된 공간 '다중이용시설'에 안전한 분무식 소독으로 대규모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바이러스를 최소화 하거나 막을을 수 없던 이유는 독성 속도제여서 방역업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물방역'을 했든, 독성이 강해 정부가 엉터리 방역수칙을 강요했든, 결국 밀페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소독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다. 

'가습기 살균제'는 그 안전성 확인을 하지 못해 대규모 참사를 불렀고, 코로나19는 안전성 확보를 하지 못해 바이러스를 잡는 기본 방역소독인 분무식 소독조차 하지 못하게 되면서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패로 이어졌고 결국 대규모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방역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화합물 등 5대물질.[자료=환경부]

◇ '성능과 안전성' 확보한 안전한 소독제 찾아야

'중국발 코로나' 2차 대란에서 우리는 최소한 1차 코로나때와 같이 아무 정보도 없이 넋 놓고 당할 수는 없다.

지난 3년간 경험한 방역업체들은 분명 안전성 확보가 된 소독물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물질을 찾아 자유롭게 뿌려가며 2차 대란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와 환경부가 살균소독제 사용지침으로 독성이 있어 뿌리지 못하고 헝겊에 묻혀 닦고 마른 헝겊으로 이를 다시 닦아낸 후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빠르고 강해진 중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는 없다. 

독성이 강해 제대로된 방역소독조차 못해서는 안된다는 게 방역업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WHO가 권고하는 5대물질은 산업현장의 기구소독 등 비인체용에 사용하고 인체는 보다 안전성이 입증된 소독물질로 분사하며 밀폐된 공간 등에도 분무식 방역이 가능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더이상 인체에 유해한 '염소화합물 등 5대물질'을 고집하지 말고 인체용 살균소독제로써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그렇지않고 계속 그 사용을 고집하려면 최소한 최근 과학원이 공개한 해외에서 실험자료를 사오려는 꼼수로 대충 넘어가려는 것이 아닌 1년간 흡입독성 등을 마친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한 후 이를 국민에게 공개한 뒤 사용을 허가해야 할 것이다.

뉴스핌 취재 시 제보 등을 통해 이런 성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화학물질과 제품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완전한 실험자료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승인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에게 이유없이 외면을 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물질 승인 접수도 버젓이 있는 실험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를 받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었다.

해당 물질은 현재도 버젓이 '환경부 초록누리'와 '조달청 나라장터'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수 개월 전부터 그 성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공공기관 등 시중에 자유롭게 공급되고 있었는데도 국립환경과학원은 이조차도 모르고 실험성적을 지적하며 승인물질 접수를 반려하고 있다.

정부가 국민을 위해 '중국발 코로나' 2차 대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이러스를 잡는 소독제로 어떤 물질이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받은 바이러스 사멸은 물론 흡입독성, 경구독성, 피부, 눈 등 인체에 안전하다는 실험자료를 갖춘 방역소독 물질을 찾으면 된다.

물론 안전성 자료가 없는 무자료 독성물질은 당장 그 사용을 금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특히 정부와 환경부가 승인하지 않았다는 '염소화합물 등 5대물질'은 즉시 그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 방역업체가 물을 뿌리는 이유

방역업체들의 간단한 인터뷰만으로도 환경부가 제시하는 방역지침과 소독제로는 제대로된 방역이 불가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는 못잡고 사람에게 치명적이기만 한 방역'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가슴이 쪼개질듯 아파요"라고 외치면서도 방역 현장을 떠날 수 없이 '물방역'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취재진에 자진해 설명했다.  

'물방역'은 그야말로 물만 뿌리거나 환경부 지침인 바이러스 사멸 기준 농도가 아닌 미세한 소량만 적용한 소독제를 뿌리는 행동을 방역업체는 스스로 '물방역'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바이러스는 사멸시키지 못하지만 이미 소량이더라도 사람의 폐에 치명적이라는 논문도 있어 결국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소독제일 뿐이다. 다만 현장은 그 물방역이라도 하고 나면 심리적인 안정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중국발 코로나' 2차 대란을 코 앞에 두고 있다. 1차에 이은 예정된 습격에 대해 이미 준비를 마쳤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소독물질에 대한 갑론을박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불안전한 상황에서 독해진 변이 바이러스를 상대로 손씻기에 우리 생명을 맡겨야 하는 수준인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안전한 방역소독제가 손에 쥐어지고 뿌릴 수 있는 소독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이 안전해지며 코로나의 대규모 확산을 막고, 철저한 개인방역으로 개별적 대응태세를 갖춰가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말을 지켜봐야 할 때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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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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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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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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