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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빅테크 어닝쇼크에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애플·아마존·알파벳·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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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실적 쇼크 속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내림세다.

최근 급격한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줄 미국의 고용 발표를 앞두고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11.75포인트(0.87%) 내린 1만2735.0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21.50포인트(0.51%) 빠진 4170.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4034.00달러로 63.00포인트(0.18%) 하락 중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장 마감 후 월가 전망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내놓은 애플, 알파벳과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발표한 아마존 등 빅테크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림세다.  

포드와 스타벅스 등 기술주 외의 기업들도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72억 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1211억달러)를 하회했다. 애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분기별 매출 감소 폭은 2016년 이후 가장 컸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88달러로 시장 전망(1.94달러)을 밑돌았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지 공장 봉쇄로 연말 대목 기간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고, 이는 매출 악화로 이어졌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디지털 광고 매출 악화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월가 예상을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연출했다. 알파벳의 작년 4분기 매출은 760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765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다.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EPS도 1.05달러로 전년 동기(1.53달러)나 월가 전망(1.18달러)를 모두 밑돌았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한 1492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1454억달러)도 상회했다. 하지만 이 기간 순이익은 2억7800만달러(주당 3센트)로 전문가 예상치(20억3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리비안 지분 관련 손실이 순이익에 타격을 줬다.

또 아마존은 1분기 매출이 1천210억~1천2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1천392억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빅테크들의 실적 실망감에 이날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며 전일 메타 플랫폼스의 폭등으로 인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과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전일 주가가 23% 이상 폭등했다. 메타의 주가 상승에 기술주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2일 하루에만 3.25% 급등, 지난해 11월 이후 일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나스닥 지수는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S&P500 지수도 1.47%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우 지수는 대형 헬스케어주 약세에 내림세로 장을 마쳤지만, 주간으로는 상승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

또 연준에 이어 2일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각 0.5% 포인트 인상했다. BOE는 긴축 주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ECB는 3월에도 0.5%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매파적이었으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더 균형을 잡고 있다(more balanced)'"고 말하며 비둘기적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스위스 뱅크 J 사프라 사라신의 알렉스 로너 채권 전략가는 최근의 랠리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란 기대와 연착륙 기대감 속에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했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긴축 사이클은 역사적으로 실업률을 높이고 침체를 유발한 탓에 연착륙을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 지적했다.

이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에 영향을 줄 미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준은 그간 강력한 금리 인상의 근거로 타이트한 고용 상황을 언급해왔으며, 임금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이 18만7000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22만3000명 증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본 셈이다. 실업률은 12월의 3.5%에서 3.6%로 소폭 오를 것으로 봤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스타벅스가 음료 가격의 인상 방침을 발표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스타벅스 프레스센터점의 모습. 스타벅스의 가격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며, 오는 13일부터 음료 46종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2022.01.07 hwang@newspim.com

개장 전 특징주로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1.5%↓), 아마존(3.9%↓), 알파벳(3.4%↓)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다.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은 여파에 미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퀄컴(QCOM)의 주가도 개장 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회사의 4분기 EPS는 2.37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2.36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95억달러로 예상치(96억달러)에 못 미쳤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4%, 매출액은 12% 감소했다.

특히 시장은 올해 회사가 제시한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에 주목했다. 이날 퀄컴은 1분기 87억~95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월가 컨센서스(95억6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스타벅스(SBUX)의 주가도 개장 전 2% 넘게 하락 중이다. 스타벅스의 회계연도 1분기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PS는 75센트였고, 매출은 87억1000만달러로 1년 전의 80억5000만달러보다 늘었다. 팩트셋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조정 EPS 77센트, 매출로는 87억9000만달러를 예상했는데 이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는 중국에서의 매출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F)도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4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398억 달러)를 상회했지만, 조정 EPS가 0.51달러로 월가 전망치(0.62달러)를 밑돌았다. 

협업 지원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틀라시안(TEAM)은 회계연도 2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분기 아틀라시안은 GAAP(미국일반회계기준) 기준으로 9920만달러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 영업 이익이 2300만달러였던 데서 급격히 악화한 것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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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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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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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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