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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완성차 판매도…완성차 4개사·르노코리아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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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한국지엠·쌍용차, 전년비 실적 개선
르노코리아는 1월 이어 2월도 전년비 판매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실적 부진이 2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1월에 이어 유일하게 르노코리아차만 2월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 771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22.6%, 해외 판매는 4.1%, 전체 7.3% 증가한 수치다.

[사진= 현대차그룹]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코나의 신차 효과가 나타났다. 현대차는 2월 세단 모델 중 그랜저가 9817대, 아반떼 6336대, 쏘나타 2240대, 아이오닉6 1632대 등 총 2만25대를 판매했다. RV는 투싼이 3561대, 팰리세이드가 3539대, 코나가 3225대, 캐스퍼 3164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5 1911대 등 총 1만9552대가 팔렸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22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835대, G80 4290대, GV80 1673대, GV70 2468대 등 총 9696대가 팔렸다.

기아는 2월 내수 5만16대·수출 20만3708대·특수 3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25만402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6.9%, 수출은 12.0% 늘었다.

승용 모델에서는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3대, 모닝 2049대 등 총 1만458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 6039대, 스포티지 5689대,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등 총 2만6360대를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256대로 가장 많이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046대·K3(포르테)가 1만753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2월 중 일부 반도체 수급 부족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특근 확대를 통한 물량 확대 기조를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레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도 토레스 효과가 이어졌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동안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해 총 1만431대를 판매했.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7월에도 481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3.4%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누적판매가 3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은 1월과 마찬가지로 내수 부진 수출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를 판매했다.

우선 내수시장에서는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39.3% 늘었다. 다만 전체 내수 판매량은 11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줄었다.

수출은 총 2만50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2월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지엠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한국지엠]

특히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코리아차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글로벌 판매량이 줄었다. 르노코리아차는 1월에도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2월 내수 2218대, 수출 4932대로 총 715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9%가 줄어든 수치로 내수는 40.3%, 수출은 36.7% 줄었다.

2월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가 977대가 판매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222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인 938대가 판매됐다. 중형 세단 SM6도 전년 동월 대비 14.8% 줄어든 241대 판매에 그쳤다.

2월 수출도 부진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결과 XM3 (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367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1256대 선적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6783대 넘게 수출된 XM3는 45.8% 줄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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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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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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