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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서 최정상급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7인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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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5월 9일부터 6일간 '인춘아트홀 Special – BEETHOVEN SERIES'를 개최한다. 베토벤의작품으로만 온전히 채워질 이번 공연은 연주자의 작은 떨림과 숨소리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는 인춘아트홀에서 작곡가 베토벤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7명의 아티스트가 뿜어낼 각기 다른 매력과 조화로운 선율로 가슴을 떨리는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은 예술의전당은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집중 탐구하는 인춘아트홀 스페셜 공연을 예고하며기대를 모았다. 이번 5월의 베토벤 시리즈에 이어 7월과 11월에는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사진=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협연자들의 화려한 변신

대한민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일곱 명의 젊은 연주자가 감미로운 선율로 작곡가 베토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먼저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2021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에서공동 2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김다솔, 2009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 최초 공동 3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한지호, 전지훈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종신 악장 자리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그리고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악장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최초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자첼리스트 문태국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사진=예술의전당] 

◆6일 간 피아노·첼로·바이올린 소나타, 피아노 3중주 등 총 17곡 선보여

베토벤 시리즈 첫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다솔, 한지호, 전지훈. 빈 베토벤 국제콩쿠르 피아노 입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베토벤을 표현한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40분이 넘는 대곡 '교향적인 소나타'로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제29번 B♭장조 Op.106 '함머클라비어'를, 피아니스트 전지훈, 한지호가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A♭장조Op.110과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111을 연이어 연주한다.

5월 10일에는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세 곡을 선보인다. 첼로 소나타 제2번 g단조Op.5-2에 이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중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되는 첼로 소나타 제5번 D장조 Op.102-2와 마지막첼로 소나타로 장대하고 유쾌한 구성이 인상적인 첼로 소나타 제3번 A장조 Op.69를 선보인다. 

5월 11일에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두 연주자는 '알렉산더 소나타'로 불리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6번 A장조 Op.30, No.1, 평화로운 자연을 회상케 하는 바이올린소나타 제8번 G장조 Op.30, No.3,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인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 G장조 Op.96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사진=예술의전당]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5월 12일 '베토벤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2, No.1과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화려한 피아노 선율이 눈길을 끄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A장조 Op.47 '크로이처'가 연주된다. 피아니스트에게 까다로운 난곡으로 불리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E♭장조Op.12, No.3도 선보인다. 이 곡은 '작품12' 전곡 중 스케일이 눈에 띄게 웅대해 가장 '베토벤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5월 13일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각기 다른 매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이 피아노 3중주 제3번 c단조 Op.1-3과 베토벤 피아노 3중주는 물론 실내악곡 역사상 가장뛰어난 곡으로 알려진 피아노 3중주 제7번 B♭장조 Op.97 '대공'을 연주한다.

5월 18일,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 밝고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4번 a단조 Op.23과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Op.24 '봄'에 이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 10곡 중 걸작으로 평가되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7번 c단조 Op.30, No.2를 선보이며 베토벤 시리즈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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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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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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