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OS·앱 없는 AI 전용 기기 '프로젝트 솔라라'를 공개했다.
- 새 기기는 클라우드 연동 AI 에이전트가 작업을 처리하며, MS는 엔비디아 칩 기반 '서피스 RTX 스파크 개발 박스'도 함께 선보였다.
- MS는 애플 프리미엄 라인에 맞설 새 PC와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도구 '오픈클로' 윈도용 지원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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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체제(OS)와 앱이 없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기 시대를 예고했다.
MS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에서 '프로젝트 솔라라(Project Solara)'를 공개했다. 스마트 스피커나 사원증(키카드) 정도 크기의 시제품 기기들로 퀄컴과 미디어텍의 칩을 사용한다.
이 기기들은 화면과 마이크를 갖췄지만 스마트폰처럼 OS나 앱을 따로 돌리지 않는다. 대신 클라우드와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특정 작업을 알아서 처리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이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더 중요한 것은 이 기기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MS는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새 컴퓨터 '서피스 RTX 스파크 개발 박스(Surface RTX Spark Dev Box)'도 함께 공개했다.
나델라 CEO는 곧 출시될 이 컴퓨터를 "꿈의 머신"이라고 부르며 자신도 구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했다.
이 컴퓨터는 전날 엔비디아가 공개한 신형 칩을 사용해 AI 기능을 PC 안에 직접 담아낸다. 이번 주 MS가 엔비디아와 함께 내놓은 노트북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행사장에서는 일반 PC로는 돌릴 수 없는 1200억 파라미터급 AI 모델을 직접 실행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파라미터는 AI 모델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새 PC 제품군은 애플의 프리미엄 라인과 정면으로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MS는 이와 함께 윈도에서 '오픈클로(OpenClaw)'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오픈클로는 여러 AI 에이전트에게 일상 업무를 시킬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