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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미 경제사절단 '역대 최대'...동행 기업주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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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美 국빈방문...기업인 122명 동행 '최대 규모'
반도체·전기차·배터리·바이오·로봇 등 관련주 '주목'
약 70% 중소·중견기업...주가 변동폭 더 클수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는 소식에 관련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와 경제사절단이 현지에서 미국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만큼 동행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전날 경제사절단 명단이 공개된 직후 종목토론방 등에서는 관련 상장사를 찾는 분주한 움직임이 관찰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성하이텍(5.36%), 광명전기(7.25%), 형지I&C(1.63%), 삼보모터스(1.41%), 와이아이케이(4.28%), 이수화학(12.71%) 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SNS] 2022.11.13 photo@newspim.com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전날 대비 0.69%(17.77), 2.37%(21.70)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해당 기업들이 오는 미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대기업 19곳, 중소·중견기업 85개사, 경제단체 14개사, 공기업 4개사 등 총 122곳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동참하는 한편 중소·중견이 85개 회사로 전체 사절단의 70%를 차지한다는 점도 관심사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소·중견 들은 계약 체결, 사업 발표 이슈가 발표될 경우 상대적으로 큰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번 방미의 경제외교 키워드로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첨단 기업 투자 유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대통령과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 현장에서 구체화할 것"이라며 "양국 경제행사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 강화하겠다. 이번 순방 일정 중 양국 기업·기간 간 협력을 위한 수십여건의 MOU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 2021년 4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미국 테네시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 설립을 발표했던 현장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1.04.17 yunyun@newspim.com

실제 대성하이텍은 이날 장 초반 전날 대비 25.60%(3200원) 상승한 1만5700원을 찍기도 했다. 대성하이텍은 반도체, IT, 전기차 등 여러 산업군에 쓰이는 초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미국사업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발표한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 체크'로 경제사절단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내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발표했다"면서 "경제사절단은 미국에서 투자, 업무협약(MOU) 등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경제사절단 관련주로 삼성전자, 현대차, LG, 롯데지주, 한화, GS, HD현대, CJ, 대한항공, 두산, LS, 효성,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화솔루션, 네이버, 코오롱, 풍산, 이수화학, 와이아이케이, 한국카본, 제우스, 삼보모터스, 아이마켓코리아, 보령, 아세아텍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할 기업의 명단이 공개된 직후에도 두산에너빌리티, 비츠로테크, 수산인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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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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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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