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혜창 저작권위 본부장 "챗GPT '공정 이용' 논의 국제적으로 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TDM' 관련 입법안 발의, 현재 논의중
韓 TDM 입법안 美 '공정 이용' 수준…데이터 면책 기준 필요
챗GPT 개발 이후 EU의 원작자 저작권리 지침 엄격해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 본부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감지되면서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관련한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고 밝혔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다량의 자료를 활용한 학습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를 해소할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혜창 저작위 정책연구 본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진행된 뉴스핌 AI 포럼 '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미래' 문화섹션에 토론 패널로 참석해 AI 학습 과정에서의 저작권 침해와 한국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 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AI포럼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문화계 어떻게 살아남을까'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미래'다. 생성형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사회, 금융, 산업, 문화 등 각 영역에서 일어날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2023.05.23 pangbin@newspim.com

현재 국내도 AI의 TDM(Text and data mining) 관련 입법안이 발의돼 논의중이다. 도종환 의원은 2021년 표현된 사상이나 감정을 향유하지 아니하는 경우 필요한 한도 안에서 정보분석을 위한 다수의 저작물을 복제·전송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저작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현재 계류 중이며, 이용호 의원도 동일한 내용으로 지난해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계류 상태다.

김혜창 본부장은 이에 대해 "현재 국내에 발의된 저작권 관련 입법안은 일본이나 유럽에서 논의된 것을 참조한 것"이라며 "AI 학습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침해의 문제를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법적 리스크를 없앨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거 같다"고 판단했다.

김 본부장은 AI 학습과정에서의 저작물이용시 일어나는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해외의 입법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EU 등 국가들은 TDM과 관련한 예외 규정을 둬 AI 학습과정에서 저작물을 이용으로 인한 법적 문제를 불식시켜 왔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일본 스스로 AI 학습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폭넓게 자료를 활용하면서 AI 학습의 장애를 없앴지만 AI 기술은 앞서지 못했다. 챗GPT를 개발한 미국의 경우 한국처럼 '공정 이용' 수준의 기준을 갖고 있지만 데이터 처리와 관련해 면책 기준이 정확히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 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AI포럼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문화계 어떻게 살아남을까'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여는 새로운 미래'다. 생성형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사회, 금융, 산업, 문화 등 각 영역에서 일어날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2023.05.23 pangbin@newspim.com

김 본부장은 EU가 2015년 발표한 저작권 지침인 '디지털 싱글 마켓'이 기존 학술적 목적에서 산업계의 TDM 확장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그는 "'디지털 싱글 마켓'은 기존의 학술연구 목적의 TDM만 허용하는 것에서 산업적으로 목적 관계를 확장시킨 저작권 지침으로, 권리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의 '크롤링 금지' 표시가 가능해졌다"며 "하지만, 현실적인 저작권 피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AI 학습의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있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챗GPT가 화제가 되면서 EU의 저작권 지침은 더욱 엄격해졌다고 했다. 그는 "EU가 원래 권리자들과 직접적 경쟁관계에 서있지 않았다"며 "기존 AI 때와 다르게 챗GPT가 나오면서 자신의 저작물들이 학습에 이용되는 것에 더 엄격한 태도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적인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데이터를 둘러싼 학습에 대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자 하는 지위가 대기업인지, 중소기업인지, 그리고 데이터 확보하기에 용이한 기업이냐 아니냐에 따른 차이, 아울러 국내기업과 외국 기업의 차원에서 새로운 차원의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