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보고 싶은 금강산! 가고 싶은 해금강!"...고성군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투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국제적 관광자원 기대

[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보고 싶은 금강산! 가고 싶은 해금강! 그러나 가지 못하는 땅! 그곳을 바라보는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찾았다.

휴전선 이남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통일전망대에 들어가기 위한 출입신고를 거쳐 10여분을 더 들어가면 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금강산. 2023.06.16 onemoregive@newspim.com

평일인데도 많은 청소년들이 통일전망대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어서 현장 체험에 나선 청소년들이다. 이날은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도 많이 보였다. 실향민들은 손에 닻을 듯 보이는 금강산과 북고성 해금강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듯 했다.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북고성까지 이어지는 철로와 금강산 관광을 위해 만들어진 육상도로가 길게 뻗어있다.

본 기자도 예전 이 육로를 통해 금강산을 다녀 온 기억이 있다. 어렸을 적 말로만 듣던 금강산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설레임을 안고 다녀 온 금강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그 당시 북한군의 검열로 위축됐던 기억도 있다. 혹시 이들이 해꼬지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 가지고 간 카메라를 뺏기는 건 아닌지 하는 쓸데없는 걱정 등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좀 무섭기도 했다.

북한은 우리의 상식과는 많이 다른 곳이고 실제 금강산에서 만난 안내원들이나 주민, 북한 정부 공무원 등은 남한의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듯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고성 해금강. 2023.06.16 onemoregive@newspim.com

금강산 등산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맑고 깨끗한 물, 형형색색으로 물든 나뭇잎, 거침없이 흐르는 계곡물, 금강문, 연주담, 삼록수 약수터,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강산 구룡폭포 그리고 하산 길에 들린 금강산 온천은 힘들고 지쳐있던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명약이었다.

금강산에 이은 해금강은 동해안에 펼쳐진 금강산으로 해안가의 기묘한 절벽들과 소나무가 우거진 많은 바위섬 등은 하늘과 육지, 바다와 어우러진 최고의 작품이라 하겠다.

이번 고성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모니터링 투어는 옛 기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가 국제적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이번 투어는 해돋이통일전망대, 6.25전쟁 체험전시장, 왕곡마을, 향기체험, 청년커뮤니티(바닷가 사진관), 소금축제, 하늬라벤다팜 등을 방문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성통일전망타워.2023.06.16 onemoregive@newspim.com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해 2018년 개관한 곳으로 국비 68억원을 투입해 개관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72만 5760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해돋이 통일전망타워는 금강산과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의 전망대이나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에 기존 통일전망대의 통일관, 교육관 중 교육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전망대를 설치해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와 주변 전망데크, 선큰광장, 옥외 홍보장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고성 왕곡마을은 중요 민속 지로 지정된 마을로 기와집 20여 채와 초가집 30여 채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전통마을 보존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19세기 전후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이 겨우내 춥고 긴 산간지방에서의 생활에 편리하도록 지어진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곳은 청년커뮤니티다. 고성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증감을 위해 청년사업가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원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성군 하늬 라벤더 팜.2023.06.16 onemoregive@newspim.com

이에 도심의 청년들이 고성에 자리 잡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바닷가 사진관'은 젊은 청년 사진작가가 여행객들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지역 홍보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곳으로 SNS에 알려져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자연의 꽃향기에 취하고 싶다면 '하늬 라벤더팜'을 방문해보자. 바닷가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 라벤더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다년생 라벤더는 매년 피어나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고성 한반도생태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DMZ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세계화하고 남북의 문화를 자료를 통해 확인하면서 통일된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