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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6월 경매…이우환·박서보·김환기 등 근현대 작가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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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4시 신사동 본사서 개최…총 72점 80점 규모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개최되는 케이옥션 6월 경매에 이우환의 초대형 300호 작품 'Dialogue'가 13억5000만원에 출품된다. 이번 경매는 총 72점 80억원 규모의 국내외 근현대 작품으로 이뤄진다.

이우환의 'Dialogue'의 추정가는 13억5000만원~20억원이다. 길이가 3m에 이르는 대형 작품은 캔버스 여백의 공간을 철학적으로 집약해 관람객을 현실과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이끈다. 이우환의 'Dialogue' 속 여백은 단순히 비어있는 공간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캔버스와 관람자 그리고 공간의 대화는 더욱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무한한 시공간을 담아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우환 b.1936 Dialogue pigment suspended in glue on canvas 290.9×218.2cm (300) | 2007 [사진=케이옥션] 2023.06.16 89hklee@newspim.com

박서보의 150호 대작 '묘법 No.88912'도 출품된다. 한지의 재발견이라고 일컬어지는 지그재그 묘법 시기의 작품이다. 이 시기 작가들이 주목하던 것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물성을 드러내는 작업으로 초기 한 드로잉에서 벗어나 한지라는 물성을 활용해 그 고유의 정서를 작품에 담아냈다. 추정가는 6억2000만원~12억원이다.

한국 화단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위 활동을 펼친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 이강소, 이건용의 작품도 꾸준히 경매에 출품된다. 김구림의 '음양 음양 8-S. 130'은 추정가 1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강소의 'From an Island-02021'는 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그리고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의 추정가로 경매에 부쳐진다.

또 컬렉터의 공간 어디에나 수월하게 설치하고 소장할 수 있는 국내 화단 주요 작가들의 30호(90.0x72.7cm) 이하의 작품들도 경매에 오른다.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1억8000만~4억원), 김창열의 '물방울 SN201401'(5500만~1억원), 박서보의 '묘법 No.170319'(2~3억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 76-1-2010'(7000만~1억원)과 이강소의 '무제-95052'(5000만~9000만원)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서보 b.1931 묘법 No. 88912 mixed media with Korean paper laid on canvas 181.8×227.3cm (150) | 1988 [사진=케이옥션] 2023.06.16 89hklee@newspim.com

최근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 채널가든 광장에 세워진 6.5m의 숯조형물 '불로부터(Issu du feu)'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배의 작품도 시리즈 별로 다양하게 6점이 출품된다. '불로부터-46F'가 1억6000만원~4억원, '무제'가 8000만원~ 1억5000만원, '붓질 4-56'이 6500만원~9000만원의 추정가로 경매에 오른다.

호암 미술관의 대규모 회고전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환기의 작품도 3점 출품되고, 얼마전 개인전을 시작한 1세대 단색화의 거장 정상화의 프로타주 작품 '무제 78-P.11'(3800만~7000만원)도 나와 컬렉터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블루칩 거장의 작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에디션 작품도 골고루 출품된다. 박서보의 '묘법 No. 10-20'(3500~6000만원), 이우환의 '무제'(1500만~4000만원), 야요이 쿠사마의 'Fruit Basket (3)'(3500만~7000만원), 요시토모 나라의 'Over the Rainbow'(5800만~8000만원) 등이다.

17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전시 기간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무휴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또는 전화응찰,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열리는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참관이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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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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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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