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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서부발전, 세계최초 혼소율 60% 중대형 가스터빈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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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 개최
LNG 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22% 감축 효과
저감장치 없이도 질소산화물 6ppm 이하로
서인천복합발전에도 혼소 기술 적용할 예정

[서산=뉴스핌] 이태성 기자 = 국내 기업이 혼소율 59.5%의 수소 혼소 발전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중대형(80MW급) 가스터빈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이번 실증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 수소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LNG 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22% 감축 효과

한화와 한국서부발전은 21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임팩트 대산 사업장에서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화와 서부발전이 세계 최초로 달성한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혼소율 59.5% 수소 혼소 발전 실증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화임팩트 대산 사업장의 모습 [사진=한화임팩트] 2023.06.21 victory@newspim.com

가스터빈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혼소 기술은 기존의 LNG 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화는 실증 과정에서 59.5%의 혼소율 달성뿐만 아니라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CO2)와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는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한화의 수소에너지 분야 계열사 한화임팩트에 따르면 이번에 실증한 기술로 발전할 경우 수소를 혼소하지 않고 액화천연가스(LNG)만으로 발전하는 것에 비해 22%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한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도 이번 실증을 통해 6ppm 이하로 저감했다. 이는 국내 LNG 가스터빈 발전소에 적용되는 배출허용기준 20ppm의 약 30% 수준이다.

[서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1일 충남 서산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발전 설비의 모습. 이곳 혼합설비(Mixing Station)에서 수소와 부생가스의 적정 혼소 비율 및 압력을 조절한다. 2023.06.21 victory@newspim.com

송용선 한화파워시스템 상무는 "기존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친환경으로 재활용하는 개념"이라며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도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헀다.

송 상무는 이어 "수소는 연소 시 발생하는 화염의 온도가 높고 확산이 빠른데 이것을 컨트롤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며 "기존의 가스터빈에 이중 구조의 수소 전용 연소기를 장착하게 된다"고 발전 원리를 설명헀다.

◆ 혼소터빈 확산 땐 온실가스 연간 1600만톤 감축

한화와 서부발전은 상업 운전 중인 150MW 규모 서인천복합발전에 혼소 발전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공동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수소 혼소 발전 분야의 기술개발, 상용화 등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국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서산=뉴스핌] 이태성 기자 = 21일 충남 서산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수소 가스가 보관돼 있다. 2023.06.21 victory@newspim.com

정부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방안과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원전,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해야 한다. 그중 온실가스 비중이 가장 높은 전환(발전) 부문에서 45.9%를 줄여야 하는데 그 규모는 약 1억2000만톤에 달한다.

한화임팩트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동 중인 LNG 가스터빈을 모두 수소 50% 혼소터빈으로 개조할 경우 연간 160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NDC 전환 부문 감축량의 13%에 해당한다. 

2021년 기준 국내에서 가동 중인 LNG 가스터빈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600만톤으로 추정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기술 개발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연료공급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수소·암모니아 발전 비중을 2030년 2.1%, 2036년 7.1%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벌 수소발전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이 수소터빈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6.21 victory@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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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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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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