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특목고‧자사고 유지, 공교육 다양성·경쟁력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정부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탓 '공교육 질' 하락"
사교육 활성화 지적에 "지역 의무 선발 등 최소장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폐지를 결정한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등학교를 현재와 같이 유지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법령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기존 외고와 국제고가 희망하는 경우 국제외국어고(가칭)로 유형을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공개했다. 공교육 다양성을 보장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이주호 부총리. [사진=뉴스핌DB]

교육부는 획일적 평등주의에 기반한 교육정책이 추진됐기 때문에 공교육 질 하락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사고와 국제고, 외고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 등을 거쳐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관련 교육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외고와 국제고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법령상 학교 구분은 국제외국어고로 통일하고,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 외고·국제고의 전문교과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시 학교가 교명을 바꾸는 방안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선발효과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을 기존과 같이 유지하면서도 미충원 인원의 50%는 일반전형으로 충원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의 경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해당 학교 소재 시도 학생으로 선발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하지만 자사고‧외고‧국제고 유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감축 기조와 상충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석 책임교육 정책관은 "학교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면접 등 방식으로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 유지, 사회통합 전형 의무 선발 유지,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등이 있다"며 "제도적 장치를 통해 사교육을 더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은 불필요한 상황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도 "해당 학교 존치로 인해서 새로운 사교육 요인이 더 유발되지는 않도록 하겠다"며 "교육 강화라는 차원에서 공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자율형공립고 2.0' (자공고) 설립을 추진해 지역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우선 교육청이 시도별 지역 여건에 맞는 '시도별 자율적 발전모델'을 구상한 뒤 교육부와 교육청이 지역에 맞는 자공고 모델을 협의하는 방식이다. 이후 교육청이 자공고 지정을 신청하고 교육부가 자공고 지정동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식이다.

'시도별 자율적 발전모델'은 교육혁신가, 기업‧지자체(교육재단 포함), 교육청 등이 협약을 맺고, 협약의 범위내에서 공립학교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시도별 자율적 발전모델'에 따라 민간은 자공고를 케이팝(k-pop)스쿨, 특성화고, 대안학교 등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청은 총액 단위 예산을 교부하고 시설 개선 지원 등 행정과 재정 등을 지원한다.

다만 해당 시‧군‧구 지역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한다. 구체적 비율도 시도교육감이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해당 학교와 협의 후 결정한다.

또 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해 일정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기숙사 신·증축 등 지원과 이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이 부총리는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교 현장 및 시도교육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