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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폴란드서 전방위 K-방산외교…홍보대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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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두다 대통령 만나 명품무기 홍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이 K-방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홍 시장이 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에 참석해 지역 내 방산기업을 격려하고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MSPO 국제방위산업전은 폴란드 최대 규모 국제방위산업전으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어 방산업계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방위산업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는 지난해 국내 방산 수출액의 72%를 차지했다.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Leading Country) 자격으로 참가하여 개막식, 고위급 대담, 공동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맨 왼쪽)이 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 현대로템 부스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가운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9.06

공식 초청을 받은 홍남표 시장은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오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 및 기업체 관계자를 만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과 관내 방산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방산외교에 힘썼다.

이날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등 폴란드 방산 관계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부스가 있는 한국관을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홍 시장은 같이 호마르-K 등 방산무기를 관람하고, 이어서 두다 대통령과 함께 현대로템 관계자로부터 Made in Changwon의 대표 무기인 K2 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K-방산 브리핑을 들었다.

홍 시장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방문하여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다.

이달 초 방사청과 중기부는 방산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최근 폴란드 현지에 유럽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6일에는 MSPO 현대로템 부스를 방문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창원시와 현대로템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환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K-방산의 수출경쟁력은 체계기업과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이 됐을 때 지속가능한 것이다"라며 "K-방산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창원시는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홍 시장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도 방문했다. 'WZM'은 지난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기업으로 포즈난시에 소재하고 있다.

포즈난시는 창원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예정 도시이다. 홍 시장은 WZM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며 K-방산의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 기업들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방산시장 특성상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간 접촉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창원시는 방산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며 언제든지 각국 정부와 K-방산을 협력할 자세가 있다"고 피력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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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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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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