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하원, '북러 무기거래 제재' 첫 법안 발의 …"불순한 협력 방치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제리 코널리·공화당 조 윌슨 공동발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무기 등 관련 물자를 러시아에 지원할 경우 제재를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됐다.

민주당 제리 코널리 하원의원과 공화당 조 윌슨 하원의원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에 연루된 모든 개인 및 기관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북-러 협력 제재 법안'을 발의했다.

[아무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이 13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주 앉아 미소짓고 있다. 2023.09.14 wonjc6@newspim.com

이 법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될 북한의 무기 혹은 관련 물자를 이전하거나 판매하는 데 책임이 있거나 이를 용이하게 한 모든 외국인에게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미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게 핵심이라고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법안은 북한의 이런 무기용 상품 서비스나 기술을 "고의적이며 직간접적으로 수출입 또는 재수출"하는 모든 외국인에게도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한 북러 간 이런 무기 거래에 관여한 해외 금융 기관도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했다.

제재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자산 동결 혹은 미국 입국 제한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의 활동을 상세히 기술한 보고서를 대통령이 법안 발효 90일 이내 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180일마다 갱신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법안 발의는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미국 의회의 첫 조치다. 법안을 발의한 코널리 의원과 윌슨 의원은 의회 내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윌슨 의원은 지난 15일 법안 발의를 알리는 성명에서 "북한 독재자 김정은은 전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노력하는 독재자 동맹의 일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독재자 김정은이 이익을 얻거나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전범 푸틴의 대량 학살을 지원 혹은 방조할 수 없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코널리 의원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정은의 물질적 지원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두 악의적 행위자 간의 위험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불순한 협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이 단호한 조치를 취해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푸틴의 유혈 전쟁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모두발언을 통해 "러시아는 러시아에 반대하는 패권세력에 맞서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싸움에 나섰다"며 "항상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지도부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왔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유엔 제재 틀 안에서도 북한과의 군사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영 '로씨야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 중 군사기술 협력 문제가 논의됐냐는 질문에 "일정한 제한이 있다"며 "러시아는 이 모든 제한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의 규정 틀 내에서도 (북한과의 군사기술 협력) 가능성은 있다"며 "이에 관해 우리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무기 거래와 관련해 "우리는 가능한 모든 곳에서 그것을 방해하고 깨뜨리기 위한 방법을 찾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