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이스라엘 사태에도 상승…다우 0.5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공주 내리고 에너지·방산주 강세
유가 4%대 급등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판매 감소 소식에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됐지만 뉴욕 증시는 지지력을 확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6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90포인트(0.39%) 뛴 1만3484.2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이 이스라엘 사태에 집중하면서 장 초반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어진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 지역에서 50년간 최악의 충돌로 번지면서 확대된 지정학적 위험은 최근 금리 급등세에 취약해진 뉴욕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하마스 압박에 돌입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 사태로 발생한 사망자는 1300명에 육박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8.01 kwonjiun@newspim.com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책임자는 "이러한 지정학적 갈등은 전통적으로 (시장) 분위기에 부정적"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예상되면서 불안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IZ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애나 래트번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자동 반사 반응이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전면전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지원했다고 보도했고, 이란 측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지정학적 갈등으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거래가 진행되면서 주요 지수는 낙폭을 줄이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채권 금리 상승으로 연준의 추가 긴축 필요성이 줄었다고 발언한 점은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마스 측에서 이스라엘과 협상에 열려있다는 발언이 나온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경제 책임자는 "로건 총재는 매파인데 그가 물러서고 있다"며 "연준은 3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지 않고 2024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침체 가능성이 작다고 보면서도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이 경제 성장을 제한하고 금융 위험의 가능성을 키운다고 판단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59달러(4.3%) 오른 86.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3.57달러(4.2%) 급등한 88.15달러를 기록했다.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록히드마틴은 8.98% 급등했고 노스럽 그루먼도 11.43% 뛰었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랐다. 셰브론은 2.79% 상승했고, 엑손모빌은 3.43% 올랐다.

항공주는 유가 상승과 이스라엘행 항공편 취소 소식에 하락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4.08% 내렸고 유나이티드 항공도 4.88% 밀렸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는 JP모간체이스의 분석이 나왔지만 0.85%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10.9% 줄었다는 소식에 0.33% 하락했다.

미라티 테라뷰틱스의 주가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회사를 58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5.28% 내렸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보합인 106.0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내린 1.0573달러, 달러/엔 환율은 0.53% 하락한 148.50엔을 나타냈다.

금값 역시 안전자산의 우위 속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1% 오른 1853.2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1864.30달러에 마감했다.

국채 시장은 콜럼버스 데이 및 원주민의 날로 휴장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38% 오른 17.6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