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북부

[기획] 고양시, 바이오클러스터 가속도…바이오 특화단지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산테크노밸리 26일 착공…바이오 정밀 의료클러스터 조성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 의료인프라 구축… 투자에 총력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산업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 될 것"
이동환 고양시장이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에 참여하는 고양시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26일 착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전담팀을 구성하고 바이오육성계획 수립,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구축해 바이오산업을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의료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돼 규제완화가 이뤄진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고양시를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참여

고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정부는 하반기 중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조성원가 수준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연구개발(R&D) 지원,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5대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다.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 정밀의료분야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가능한 산업 집적단지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10월 26일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바이오 정밀의료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전‧후방 기업 투자‧협력을 추진해 기업간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분야별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주체간 협력 플랫폼을 마련한다. 안정적인 기술연구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바이오 메디컬 전문 벤처캐피탈(VC)을 유치하고 스마트랩 등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바이오 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올해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7월에는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0월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공항 접근성 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건 충분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첨단 전략기술산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로 지정하고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클러스터는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주요 대학, 다수의 대형종합병원 등이 밀집해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다. 산‧학‧연‧병의 바이오 생태계는 보스턴 클러스터의 성공 비결로 꼽힌다. 하버드와 MIT, 대학병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와 벤처기업이 몰려들며 연간 7만 4천개 이상의 일자리와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탄탄한 의료인프라와 지리적 접근성 등 바이오 생태계 자생요소가 충분하다는 점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동국대 일산병원 등 6개 대형병원이 집적해 의료경험과 인력이 풍부하고 부속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해 유기적인 기초‧임상연구에 유리하다. 특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7개의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이 있고 온‧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운송이 가능한 인천, 김포공항과 가까워 신약개발 등 보건의료분야인 레드바이오에 최적지다.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한 인재 유치가 용이하다는 것도 큰 이점이다.

로킷헬스케어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2023.10.25 atbodo@newspim.com

로킷헬스케어 투자의향협약 등 기업 투자수요 활발

고양시는 내년 말 토지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에 국내‧외 바이오 기업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초 모더나 창업자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발전방향을 자문했다. 3월에는 세계적인 신약후보물질 연구기관인 독일 리드디스커버리센터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구상했다.

이후 3월 말 생명의학산업을 포함한 장수산업 종합협력단지인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협약을 맺었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전략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8월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바이오분야 기술 2개 중 하나인 오가노이드(인공장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해외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연구소를 방문하며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청사진을 그리고 본격적으로 바이오 분야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발로 뛰는 노력과 함께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꾸준히 협력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