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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금융지주 의장 만나는 금감원장, 지배구조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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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간담회 예고, 모범관행 발표 예정
객관적 후보군 선정 및 공정한 절차 강조
금융권, 당국 개입 경계...독립성 보장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주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의 회동을 예고했다. 금감원장 취임 후 꾸준히 언급했던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객관적 가이드라인 마련을 기대하면서도 CEO(최고경영자) 선임 과정에 금융당국의 과도한 개입은 없어야 한다며 경계심도 함께 나타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관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9 mironj19@newspim.com

이 자리에서는 금융지주 CEO 선임 및 승계절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이 원장이 지배구조를 놓고 금융권을 향해 수차례 날선 발언을 해왔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 원장은 지난 6월,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놓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일침한 바 있다. 양종희 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후에도 "개선할 점이 여전히 있다"며 직격타를 날리기도 했다.

금감원이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금융지주 CEO 선임 기준과 방식이다.

우선 대다수 금융지주들이 '롱리스트'라고 불리는 다수의 후보군을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구체적인 CEO 선정 기준안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대상을 확정한 후 기준을 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다.

또한 1차 후보군이 정해진 후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에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10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에서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검증하는 기간이 있었다"며 "누구는 적합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가 결정하겠다는 게 아니라 금융감독당국으로서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2일 회동에서는 금융지주 CEO 선임 절차와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 이후 발표 예정인 모범관행이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보다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 역할도 강조할 전망이다. 후보군 선정과 기준, 절차 등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현 CEO 눈치를 보거나 지주 내 주요 세력 입김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회동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CEO 선정 과정에 정부가 개입하는 '명분'을 만드는 시도는 없어야 한다며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은 과거부터 계속 논란이 있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회동을 통해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며 "금융당국이 그동안 절차적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조해오면서 인위적인 개입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강조한만큼 독립성을 보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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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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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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